76세 당뇨 환자의 적정 당화혈색소 수치는?
76세 어머니 당뇨10년차 3개월전8.1 당화혈이 현재7.2로내렷고 50키로나가시고 키는154입니다 의사가 글리마릴2mg 6.5로 내려야한다고., 현재7.2 마니높은걸가요? 76세 당뇨있는어르신은 얼마가 기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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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어머니께서 10년간 당뇨를 관리해오시면서 당화혈색소가 8.1%에서 7.2%로 낮아지신 것은 분명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다만 76세라는 연령과 체중(50kg), 키(154cm)를 고려했을 때 목표 수치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 이에 대해 하나씩 설명해 드릴게요.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는 5.7% 미만이면 정상, 5.7~6.4%는 당뇨 전단계,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하는 기준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미 당뇨를 진단받고 치료 중인 환자의 치료 목표는 이 진단 기준과는 다르게 설정됩니다.
젊고 건강한 당뇨 환자라면 보통 6.5% 이하를 목표로 하지만, 고령 환자의 경우에는 나이, 당뇨 유병 기간, 저혈당 위험성, 동반 질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기대 수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목표치를 개별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76세이고 당뇨 10년차이시며 체중이 적은 편(BMI상 저체중에 가까운 수치)이신 점을 고려하면, 너무 엄격하게 수치를 낮추는 것이 오히려 저혈당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7.2%는 혈당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응급하게 위험한 수치는 아닙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혈관 합병증(눈, 신장, 신경, 심혈관계)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담당 의사가 제시한 대로 조금 더 낮추는 방향으로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고령 환자에서는 6.5%보다 다소 완화된 7.0~7.5% 수준을 목표로 삼는 경우도 많으므로, 6.5%라는 목표가 어머니의 전반적 건강 상태(체중, 신장·간기능, 저혈당 발생 여부 등)에 적합한지 담당 의사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이 적고 고령이신 경우 혈당을 급격히 낮추는 약물 치료 시 저혈당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다음과 같은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지 평소에 관찰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약물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으니 반드시 담당 의사에게 알려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당화혈색소 목표는 숫자 자체보다 어머니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저혈당 위험을 함께 고려해 담당 의사와 상의하며 조절해 나가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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