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후로 옆구리와 골반 통증이 생긴 이유는?
이틀전부터 왼쪽 옆구리랑 골반이랑 살짝 아랫배?가 계속 결리고 뻐근하고 뭉근하게 쑤신 느낌이 들다가 잠들기전에 갑자기 심해지길래 걱정했는데 일어나자마자 생리하고 오히려 생리 시작하고나서 생리통이 덜한 느낌이에요 여태껏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갑자기 왜이런걸까요ㅜ
이틀전부터 왼쪽 옆구리랑 골반이랑 살짝 아랫배?가 계속 결리고 뻐근하고 뭉근하게 쑤신 느낌이 들다가 잠들기전에 갑자기 심해지길래 걱정했는데 일어나자마자 생리하고 오히려 생리 시작하고나서 생리통이 덜한 느낌이에요 여태껏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갑자기 왜이런걸까요ㅜ
1개의 답변
평소와 다른 통증 양상 때문에 많이 놀라고 걱정하셨을 것 같아요. 생리 전후로 옆구리와 골반, 아랫배가 결리고 뻐근하게 쑤시다가 생리가 시작되면서 오히려 통증이 덜해지는 경험은 처음이시라면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왜 나타날 수 있는지 몇 가지 가능성을 살펴볼게요.
생리 시작 전부터 나타나는 옆구리, 골반, 아랫배의 뻐근하고 뭉근한 통증은 생리통의 한 형태일 수 있습니다. 생리통은 매번 똑같은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날의 호르몬 변화나 자궁 수축 정도, 컨디션에 따라 통증의 강도나 위치, 느껴지는 감각(콕콕 찌르는 느낌, 결리는 느낌, 뻐근한 느낌 등)이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생리 시작 직전에는 자궁 내막이 탈락하기 시작하면서 골반 주변에 압박감이나 뻐근함이 먼저 느껴지고, 생리가 실제로 시작되면 그 압박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오히려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 주기 중 배란 시기와 겹쳐서 배란통이 함께 나타났을 가능성도 있어요. 배란통은 보통 한쪽 아랫배나 옆구리 쪽에 콕콕 찌르거나 뭉근하게 쑤시는 느낌으로 나타나는데, 배란 시기와 생리 시작 전 시기가 겹치면 두 가지 통증이 함께 느껴지면서 평소와 다른 양상으로 인지될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 편중된 뻐근한 통증이 새롭게 나타났다면 난소 낭종이나 자궁내막증 같은 부인과적 요인도 배제할 수 없어요. 이런 경우에도 생리 주기와 맞물려 통증이 심해지거나 완화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어서, 이번 한 번의 증상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생리 주기에서 우연히 나타난 통증 변화일 가능성도 있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이 동반되거나 다음 생리 주기에도 비슷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지금은 생리가 시작되면서 통증이 오히려 줄어든 상태이므로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닐 수 있지만, 처음 겪는 양상이라 불안하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이번 주기를 지켜보시고 다음 생리 때도 비슷한 통증이 반복되거나 위에 말씀드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