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열이 일주일 가까이 오르내리고 컨디션도 계속 안 좋으신 상황, 많이 힘드시겠어요. 미열이라도 이렇게 오래 지속되는 경우와 약 복용을 중단하신 이후 관리 방법을 함께 안내해 드릴게요.
열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때
38도대 고열이 있었다가 지금은 37.5~37.7도 정도의 미열로 낮아졌지만, 처음 열이 난 지 벌써 일주일 가까이 지난 상태예요. 감기나 단순 몸살이라면 보통 며칠 안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열이 이렇게 오래 지속되고 컨디션도 회복되지 않는다면 세균 감염이나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특히 해외 체류 중이라면 현지에서 흔한 감염성 질환(뎅기열, 장티푸스 등 지역에 따라 다름)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므로, 자가 판단으로 계속 지켜보기보다는 현지 병원이나 의료기관에 다시 방문해서 혈액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부루펜 복용 중단 후 위장 증상 관리
부루펜(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위장관 출혈, 궤양, 천공 등의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경고 없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질문자님처럼 복용 중 속이 울렁거리고 위가 아팠다면 위장 자극 반응일 가능성이 있고, 이런 경우 복용을 중단하신 것은 적절한 대처였어요.
다만 위 증상이 복용 중단 후에도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이 역시 병원에서 확인이 필요해요. 처방받으셨던 Famotidine(파모티딘)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이라 위장 보호 목적으로 함께 처방된 것으로 보이는데, 부루펜 없이 파모티딘만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아니면 다른 조치가 필요한지는 현지 의료진과 다시 상의하시는 것이 좋아요.
해열 및 컨디션 관리 방법
병원 방문 전까지 집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 미열이 지속될 때는 물수건으로 이마, 목 뒤, 손목, 겨드랑이 등을 닦아주는 냉찜질로 체온을 조금 낮출 수 있어요.
- 열이 나면 수분 손실이 많아지므로 물이나 이온음료 등으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세요.
- 부루펜 대신 다른 계열인 파나돌(아세트아미노펜) 단독 복용은 위장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고려해볼 수 있지만, 이미 위 증상을 겪으셨기 때문에 재복용 전 의료진 확인이 필요해요.
-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미열이 반복되며 컨디션이 계속 나쁘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다시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으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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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