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가 과도하게 많이 자는가?
치매증상 있으면 하루15시간이상 자나요?
치매증상 있으면 하루15시간이상 자나요?
1개의 답변
치매 환자분을 돌보시면서 수면 시간이 평소보다 많이 늘어난 것 같아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치매가 진행되면서 과도하게 많이 자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실제로 있을 수 있지만, 모든 치매 환자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원인도 다양할 수 있어요. 어떤 상황에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치매가 진행될수록 뇌의 수면-각성 리듬을 조절하는 기능 자체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낮과 밤의 구분이 흐려지고, 낮 동안에도 졸음이 늘어나거나 전체 수면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중기 이후나 중증 단계로 진행된 치매에서는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져 하루 중 상당 시간을 자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15시간 이상처럼 뚜렷하게 수면 시간이 늘어난 것이 단순히 치매 자체의 진행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 때문인지는 구분이 필요해요.
치매 환자분의 수면 시간이 갑자기 눈에 띄게 늘었다면 아래와 같은 원인도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치매 자체의 자연스러운 진행과는 달리 비교적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적절한 치료로 호전될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평소와 다르게 갑자기 수면 시간이 크게 늘었거나, 깨우기 어려울 정도로 반응이 둔해졌거나, 식사량이 줄고 전반적인 기력이 떨어진 것이 함께 관찰된다면 단순한 치매 진행보다는 급성 문제가 동반되었을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가 판단으로 지켜보기보다 병원에서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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