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협착증에 옆으로 누운 자세가 괜찮은가요?

박OO • 2026.09.25

한달전에 척추협착증진단을 받았습니다 1주일에 1~2회씩 허리에 주사치료를 받습니다 양쪽엉덩이가 아프다가 요즘은 왼쪽 엉덩이가 아프고 다리까지 저리기도 합니다 제가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약은 못씁니다. 자세에 대해 궁금한데요 옆으로 누워서 외쪽 손으로 머리지지하고 있는 자세는 안좋은 자세인가요? 좋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허리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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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한 달 전 척추협착증 진단을 받으시고 엉덩이 통증과 다리 저림까지 있으셔서 많이 불편하실 것 같아요. 옆으로 누운 자세 자체는 척추협착증 환자에게 나쁘지 않지만, 한쪽 팔로 머리를 오래 지지하는 자세는 몇 가지 이유로 권장되지 않아요. 어떤 점이 문제이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살펴볼게요.

    팔로 머리를 지지하는 자세가 좋지 않은 이유

    한쪽 팔을 베고 옆으로 눕는 자세는 어깨와 팔에 체중이 오래 실리면서 어깨 관절과 팔, 손목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어요. 이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팔이 저리거나 어깨 통증이 생길 수 있고,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목과 어깨 근육에도 불필요한 긴장이 쌓일 수 있습니다.

    또한 척추협착증은 허리를 살짝 구부린 자세(굴곡)에서 신경 통로가 넓어져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팔을 베고 눕는 자세는 상체가 비틀리거나 허리가 과도하게 펴지는 방향으로 자세가 흐트러지기 쉬워 통증 부위인 엉덩이와 다리 저림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어요.

    척추협착증 환자에게 권장되는 옆으로 눕는 자세

    • 옆으로 누울 때는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양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워 골반과 허리의 비틀림을 막아주세요.
    • 머리는 팔이 아닌 적절한 높이의 베개로 지지해, 목과 어깨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 허리를 완전히 펴기보다 살짝 구부린 자세(새우잠에 가까운 자세)가 척추협착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 한쪽으로만 오래 누워 있지 말고, 자주 자세를 바꿔주며 한쪽 엉덩이나 다리에 압박이 지속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통증 부위 변화와 다리 저림에 대한 주의

    양쪽 엉덩이가 아프다가 최근 왼쪽으로 통증이 옮겨가고 다리까지 저리시는 것은 신경 압박 부위나 정도가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자세 조정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사치료를 받고 계신 병원에서 반드시 상태를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다리 저림이 점점 심해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
    •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근력 저하)
    • 걷는 거리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
    •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지는 증상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약물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시니, 통증 관리는 주사치료와 자세·생활 습관 조절을 병행하시는 방향이 안전할 것 같아요. 자세를 바꾼 후에도 통증이나 저림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주사치료를 받으시는 병원에 자세히 상담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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