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에 영향이 있나요?

정OO • 1일 전

생리전날 자궁경부암 검사하면 비정상세포로 나올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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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생리 전날 검사를 받으신 것 때문에 결과가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생리 시기가 검사 결과에 미치는 영향과 비정상 세포 소견의 의미에 대해 안내해 드릴게요.

    생리 전 검사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나요?

    네,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와 질 세포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호르몬 변화에 따라 세포 모양이 달라질 수 있어서, 검사는 가능하면 생리가 끝난 직후부터 배란 전 사이에 받는 것이 가장 정확도가 높습니다.

    생리 직전이나 생리 중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세포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점막 자극
    • 생리혈이나 분비물로 인한 세포 관찰 방해
    • 경미한 염증이나 자극으로 인한 일시적 세포 변화

    이러한 이유로 생리 하루 전 검사를 받으신 경우,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지만 그 영향이 아주 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비정상세포(반응성 세포 변화)로 나올 수 있나요?

    네, 생리와 가까운 시점에 검사를 받으면 '반응성 세포 변화' 같은 소견이 나오는 경우가 실제로 자주 보고됩니다. 이는 상피세포에 병변이나 종양이 없는 음성 결과이며, 호르몬 변화나 경미한 자극으로 세포가 일시적으로 변형되어 보이는 것일 뿐, 암이나 전암 단계와는 무관합니다.

    다만 비정형세포(ASC-US 등)처럼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한 소견이 나온 경우라면,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여부와 연관되어 있을 수 있어 추적 검사가 권고됩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 감염은 1~2년 내 자연 소실되므로 당장 치료가 필요한 단계는 아니지만, 꾸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결과가 반응성 세포 변화나 경미한 소견이라면 당장 재검사를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으며, 3~6개월 후 추적 검사를 통해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다음 검사부터는 생리가 끝난 후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 배란 전에 받으시는 것이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검사 24~48시간 전에는 성관계나 질 세척, 질정 사용 등을 피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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