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전염성 피부질환인 '옴'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사라진 줄 알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4만 명 이상의 옴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전 국민 발병률은 줄었으나 요양 시설 증가와 옴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집단발생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해요. 옴 진드기에 물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치료법은 무엇인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옴(진드기)이란?
옴이란 옴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피부 질환을 말해요. 사람과 사람 간에 옮길 수 있고, 전염성이 강해 침구나 동물을 통해서도 옮겨 다녀요. 어린이집이나 학교, 요양원과 같이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서 종종 나타나는데, 한 사람이 걸리면 함께 생활하는 사람 모두 전염될 수 있어요.
옴 증상
옴 증상으로는 밤에 심해지는 가려움증이 특징적이에요. 옴 진드기는 주로 밤에 활동하는데, 사람 피부의 가장 겉 부분인 각질층 내에 굴을 만들고 이때 진드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여 가려움증이 나타나요. 가려움증은 옴에 전염되고 4~6주 후에 나타나는데, 많은 수의 옴 진드기에 감염되거나 이전에도 감염된 적이 있는 경우는 가려움증이 더 빨리 나타날 수 있어요.
파고 들어간 굴의 입구에는 하얀 비듬이 보이고, 굴 아래쪽에는 작은 수포나 고름이 만들어져요. 특히, 손가락, 발가락 사이나 손목 안쪽 부위, 겨드랑이, 사타구니와 같이 부드러운 피부 부위에 잘 생기고, 벌레에 물린 것 같은 작은 붉은 발진이 보여요. 가렵다고 심하게 긁으면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해요.
옴 진단
옴은 특징적인 병변의 분포와 가려움증, 옴 진드기 굴의 발견, 가족력 등을 바탕으로 진단을 내려요. 또한 현미경 검사를 통해 옴 진드기나 알을 관찰해 확진할 수 있어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몇 주 내 호전되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이차 세균감염으로 인한 농가진, 농창, 종기, 연조직염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드물게 두드러기, 동전 모양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어요.
옴 치료
치료가 잘 되었어도 가려움증은 몇 주간은 계속되기도 해요. 가려움이 심할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기도 하며, 긁은 상처에 2차 감염이 생겼다면,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해요.
옴 예방
옴 예방을 위해서는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접촉했을 경우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해요. 입었던 모든 옷과 침구, 수건은 뜨거운 물로 삶아서 빨고, 뜨거운 건조기로 건조하거나 다림질해야 해요. 평소에도 개인위생을 잘 유지하고, 의류나 침구류를 삶아 세탁하면 옴 재발을 예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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