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없는 잠복결핵, 검사 방법은?" 치료, 증상, 원인까지 알아보기

잠복결핵이란?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이 몸에 들어왔으나, 면역력에 의해 억제되어 있는 상태로 질병을 일으키지 않은 상태를 말해요. 증상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력도 없는 상태예요. 면역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증식하기 때문에 잠복결핵 감염자의 약 10% 정도가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하게 되고, 90%는 단순히 잠복결핵감염 상태를 유지하게 돼요.

잠복결핵 원인은?

원인으로는 활동성 결핵 감염자에 의한 결핵균 노출로 인해 발생해요.

잠복결핵 증상은?

잠복결핵은 증상이 전혀 없어요.

잠복결핵 검사법은?

잠복결핵은 일반적인 결핵검사인 흉부 X-선 검사와 객담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별도의 검사 방법이 필요해요. 인체 내에 결핵균에 대한 면역세포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검사 방법으로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가 있어요.

1.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

투베르쿨린 용액을 팔의 안쪽 피부에 주사 후 48~72시간 후에 주사부위에 단단해지는 경결 반응을 측정해요. 이때 경결 부위가 성인 기준 보통 10mm 이상이면 양성으로 판정해요. BCG 백신이나 비결핵성항상균 감염으로 인해 실제 음성이나 위양성으로 나올 수 있는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2.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혈액검사)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는 혈액검사로, 검사 대상자의 혈액 안에 있는 T 림프구라는 면역세포를 결핵균의 특이 항원과 반응시키면 인터페론감마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를 측정해서 수검자가 결핵균에 노출된 적이 있는지 알아내는 원리예요. 체외 검사이기 때문에 약물 주입으로 인한 이상반응에 대한 위험성이 없고, 결핵 예방을 위해 유아기에 필수로 맞는 BCG 백신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기 때문에 결과의 정확도가 높은 편이에요.

잠복결핵 치료법은?

잠복결핵감염 환자 중에서 활동성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경우에, 예방을 위한 약물치료를 진행해요. 약물치료를 받으면 활동성 결핵 발병을 약 83% 낮출 수 있다고 해요. 약물치료로는 다음과 같은 요법이 있으며,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하게 돼요.

• 이소니아지드/리팜핀(항결핵제) 병합요법으로 3개월 복용
• 이소니아지드(항결핵제) 단독요법으로 9개월 복용
• 리팜핀(항결핵제) 단독요법으로 4개월 복용

잠복결핵 예방법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 발병의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평소 충분한 영양섭취를 통한 건강관리와 함께 과로, 스트레스를 피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해요.

•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섭취로 체력 유지
•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면 병원에 방문해 진료받기
• 결핵환자와 접촉 시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 진행
•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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