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내내 다래끼로 고생하시고, 약 복용, 안약, 주사, 절개까지 하셨는데도 단단한 알맹이가 남아있어 얼마나 지치고 답답하실지 충분히 공감됩니다. 일상에 지장이 있을 정도면 스트레스도 크셨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절개 후에도 단단하게 만져지는 덩어리가 남아있는 경우, 급성 염증은 가라앉았지만 그 안에 있던 분비물이나 염증 조직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고 만성적인 육아종(육아조직)이나 섬유화된 결절 형태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경우는 항생제나 안약만으로는 완전히 해소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단단하게 굳어진 조직은 약물로 무르게 만들기 어렵고,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흡수되기를 기다리거나, 흡수되지 않으면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어요.
현재 상황에서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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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절개 및 소파술: 이미 절개를 한 번 하셨지만 안에 덩어리가 남아있다면, 완전히 배농되지 않았거나 육아종이 형성된 것일 수 있어요. 이 경우 다시 절개하여 내부 조직을 긁어내는 소파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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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국소주사: 만성적으로 남은 육아종이나 결절에는 스테로이드를 병변에 직접 주사하여 크기를 줄이는 치료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미 주사 치료를 한 번 받으셨다면, 효과와 경과를 담당 의사와 다시 상담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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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절제술: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섬유화가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병변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적 절제가 필요할 수 있어요.
한 달 가까이 항생제를 복용하고 여러 처치를 받으셨는데도 호전이 없다면, 처음 치료받으셨던 안과에 다시 방문하시거나, 필요하다면 상급종합병원 안과에서 재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단단한 알맹이가 섬유화나 육아종으로 굳어진 상태라면 시간을 두고 자연 흡수를 기다리기보다 적극적인 처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다음 치료 단계를 상담받으시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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