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소화기질환]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일주일 가까이 증상이 이어지고 계시니 많이 불편하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경과를 보면 맹장염의 전형적인 양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맹장염은 보통 배꼽 주위의 둔한 통증으로 시작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오른쪽 아랫배로 통증이 옮겨가며 점점 심해지고, 누르다가 뗄 때 더 아픈 반동통, 발열, 구토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증상이 시간이 갈수록 급격히 악화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반면 질문자님의 경우 3~4일차부터는 식사가 가능해지고, 7일차에는 울렁거림과 목이물감도 사라지는 등 전반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흐름을 보이고 계세요. 지금 남아있는 증상은 식후 가스차는 느낌, 복부 팽만감, 점액변, 변비 양상의 배변 등으로, 이는 맹장염보다는 소화 기능 저하나 장 운동 이상, 가벼운 장염 이후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다만 오른쪽 옆구리를 누르면 무언가 들어갔다 나오는 느낌이 든다고 하신 부분은 직접 진찰이 필요한 소견이에요. 이 느낌이 통증을 동반하거나, 누르는 부위가 점점 더 아파지거나, 열이 38도 이상으로 오르거나,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로 옮겨가며 심해지는 양상으로 바뀐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가능하면 응급실)을 방문해서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 또는 CT로 확인해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처럼 증상이 서서히 호전되는 추세라면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일주일 넘게 소화기 증상이 지속되고 있으니 내과 진료를 통해 위장관 상태를 한번 점검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