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잠들 때 팔과 다리를 움찔거리는 이유는?

백OO • 2026.09.23

105일 아기인데 잠든지 얼마 안되어 깜짝놀라는것처럼 팔을 위로 올리고 다리를 움찔합니다. 3분동안 6번 이렇게 히는데 검색하다보니 영아연축을 보게되어 너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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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아기가 잠들면서 반복적으로 움찔거리는 모습을 보면 정말 놀라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다행히 말씀해주신 모습만으로는 정상적인 수면 중 움직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지만, 영아연축과 구분하는 방법과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도 함께 안내해 드릴게요.

    수면 중 움찔거림, 정상적인 현상일 가능성

    105일 정도의 아기는 아직 수면 사이클이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시기예요. 깊은 잠과 얕은 잠(렘수면)을 자주 오가면서, 잠들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때 팔을 위로 올리거나 다리를 움찔하는 동작이 반복되기도 하는데, 이는 신경계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에요. 보통 이런 움찔거림은 아기가 더 깊은 잠에 들면 서서히 사라지는 경향이 있어요.

    영아연축과 구분해야 할 신호

    영아연축은 대개 4~8개월 사이에 발생하며, 머리·몸통·팔다리를 동시에 굽히거나 펴는 동작을 짧게 반복하는 뇌전증 발작의 한 형태예요. 단순히 잠들 때 몇 번 움찔거리는 것만으로 영아연축을 의심하기는 어렵지만, 다음과 같은 특징이 함께 나타난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 하루에도 여러 차례, 여러 번씩 군집으로 반복되는 움직임
    • 깨어 있을 때도 나타나는 움직임
    • 움직임이 뻣뻣하거나 강직된 느낌을 주는 경우
    • 눈맞춤, 웃음, 반응 등 평소 발달 반응이 줄어드는 경우
    • 움찔거림 전후로 아기의 표정이 멍해지거나 반응이 없어지는 경우

    지금 보이는 모습이 걱정되신다면, 잠들 때의 움찔거림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두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후 소아청소년과에서 실제 영상을 보여드리면 훨씬 정확한 판단을 받을 수 있고, 만약 위에서 말씀드린 신호들이 동반된다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대부분은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니 너무 미리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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