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마정, 이지정의 작용 원리는 무엇인가요?
과민성대장증후군 약국약 원리가 뭔가요 트리마정, 이지정 이렇게 두개 샀는데 이것도 치료가 아니고 잠깐 통증만 없애주는 거죠? 진통제처럼 페인엔젤 프로 같은 그런 느낌인가요
과민성대장증후군 약국약 원리가 뭔가요 트리마정, 이지정 이렇게 두개 샀는데 이것도 치료가 아니고 잠깐 통증만 없애주는 거죠? 진통제처럼 페인엔젤 프로 같은 그런 느낌인가요
1개의 답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완치를 목표로 하는 약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증상을 조절하면서 관리하는 질환이라 질문자님이 느끼신 것처럼 트리마정과 이지정도 근본 원인을 없애는 치료제라기보다는 증상을 완화하는 약에 가깝습니다. 다만 일반 진통제와는 작용하는 방식이 조금 다른데요, 각 약의 작용 원리와 진통제와의 차이를 하나씩 살펴볼게요.
트리마정은 장의 평활근(민무늬근)에 직접 작용해서 운동이 지나치게 빠르거나 느린 비정상적인 상태를 정상 범위로 조절해주는 약입니다. 그래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경련성 결장에서 나타나는 복통, 소화불량, 구역, 구토 같은 소화기능 이상에 사용됩니다.
이지정은 항콜린 작용을 통해 장관 평활근의 과도한 수축(경련)을 억제하는 진경제입니다. 위·십이지장궤양, 위염, 대장염, 게실염, 경련성 변비 등에서 나타나는 경련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두 약 모두 장 근육의 경련을 풀어 통증과 꼬르륵거림 같은 불편감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작용하며, 통증 신호 자체를 차단하는 일반 해열진통제와는 작용 기전이 다릅니다.
페인엔젤 같은 일반 진통제는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전달 물질(프로스타글란딘 등)의 생성을 억제해 통증 신호 자체를 둔화시키는 방식입니다. 반면 트리마정과 이지정은 장이 비정상적으로 움찔거리거나 과도하게 수축하는 것을 완화시켜서 그 결과로 통증과 설사, 꼬르륵거림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즉 원인이 되는 장의 움직임 자체를 조절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통증만 가리는 것과는 차이가 있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질환 자체를 완치시키는 약은 아니라는 점은 질문자님이 생각하신 것과 비슷합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식이·스트레스 관리로도 호전이 없다면 소화기내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장기적인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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