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기 전 똥마렵다고 하는 이유는?

윤OO • 2026.09.25

30개월아기입니다 저녁에 꼭자기전에 제가 자라고 눕히고나오면 똥마렵다고하는데 막상 화장실변기가면 안싸는데 왜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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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자려고 눕히면 갑자기 똥이 마렵다고 하는데 변기에서는 안 나오는 상황, 매일 반복되면 답답하고 걱정도 되실 것 같아요. 이 나이대 아이들에게 꽤 흔하게 나타나는 행동이라 몇 가지 가능한 이유를 살펴볼게요.

    잠자리 회피 행동일 가능성

    30개월 전후 아이들은 자기 의사표현이 늘면서 자는 것 자체를 미루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놀이를 더 하고 싶거나, 부모와 떨어지기 싫은 마음이 "똥 마렵다"는 말로 나타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변기에 앉으면 실제로 배변 욕구가 없으니 나오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워요.

    • 눕히면 바로 똥/오줌 이야기를 꺼낸다
    • 화장실에서는 힘을 주는 시늉만 하고 실제로 안 나온다
    • 화장실 다녀온 뒤에도 다시 물을 달라거나 다른 요구를 한다
    • 낮 시간 배변은 비교적 규칙적이다

    이런 모습이 함께 보인다면 실제 배변 문제보다는 잠들기 싫은 마음의 표현일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 배변 관련 문제일 가능성

    한편으로는 저녁 시간에 실제로 장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배변 신호를 느끼지만, 낮 동안 변의를 참는 습관이 있거나 변비 경향이 있으면 변기에서 막상 힘을 주기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어요. 아이가 배변 시 아파하거나 힘들어했던 경험이 있으면 변기 자체를 무의식적으로 피하려는 마음도 생길 수 있습니다.

    • 평소 변의 굳기, 며칠에 한 번 배변하는지
    • 배변 시 아파하거나 우는 모습이 있었는지
    • 변기에 앉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지, 아니면 앉아서 힘주는 것을 싫어하는지

    를 살펴보시면 원인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대처

    잠들기 회피로 보인다면 자기 전 루틴(양치, 책 읽기, 화장실 다녀오기 순서)을 일정하게 만들어 "자기 전엔 원래 화장실 한 번 들르는 시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눕히기 전에 미리 화장실에 데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만약 변비 경향이 있거나 배변 시 아파하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보시고 증상이 계속되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통해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하루 이틀이 아니라 계속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조급해하지 않고 며칠 더 관찰하면서 패턴을 파악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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