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긴 통증과 고름을 동반한 병변이라 많이 불편하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짜거나 누른 적이 없는데도 가운데가 파인 듯한 붉은 병변이 생기고 고름이 나온다면 모낭염이나 피지낭종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일 가능성이 있어요. 어떤 원인들이 있는지와 지금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안내해 드릴게요.
가능한 원인
생식기 주변 피부에도 모낭과 여러 분비샘이 분포하고 있어서, 이 부위가 막히거나 자극을 받으면 염증이 생기면서 붉게 부어오르고 중앙에 고름이 차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이 흔히 원인이 됩니다.
- 모낭염: 털이 자라는 모낭에 세균 감염이 생겨 붉은 융기와 고름을 유발
- 피지낭종(표피낭종): 분비샘이나 모낭이 막혀 내용물이 쌓이고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
- 꽉 조이는 속옷이나 마찰, 땀으로 인한 자극성 피부염
- 세균 감염으로 인한 농양(화농성 염증)
말씀하신 것처럼 통증이 가만히 있어도 느껴지고 고름이 나오는 상태라면, 단순 자극보다는 염증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요.
지금 확인해야 할 증상과 대처법
병변을 직접 짜거나 압출하려는 시도는 절대 피해주셔야 해요. 염증이 더 깊은 조직으로 퍼지거나 흉이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지 함께 살펴봐 주세요.
- 병변 주변이 점점 커지거나 열감이 심해지는지
- 미열이나 몸살 등 전신 증상이 있는지
- 통증이 시간이 지나며 더 심해지는지
- 고름의 색이나 양이 늘어나는지
- 비슷한 병변이 다른 부위에도 반복적으로 생기는지
지금처럼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고 고름이 나오는 상태라면 자연적으로 호전되기를 기다리기보다 산부인과(또는 비뇨기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진료를 통해 염증의 원인을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항생제 치료나 절개 배농 같은 처치를 받을 수 있어요. 성병 가능성도 염두에 둘 수 있으므로, 필요시 관련 검사를 함께 받아보시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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