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16개월 아기가 갑자기 목에서 쉰 소리를 내며 아프다고 울고 있으면 많이 걱정되셨겠어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같은 증상일 수도 있어서 응급실까진 아니어도 진료는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후두염은 영유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기도 질환이에요.
갑자기 개가 짖는 듯한 컹컹대는
이나 쉰 목소리, 숨을 들이쉴 때 나는 거친 소리 등이 특징적인 증상이지요.
낮에 미열이 있는 상태로 하원했다면, 밤 동안 증상이 심해지다가 열 없이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여져요.
특히 아이가 울다 보면 기도가 더 좁아지면서 호흡 시 불편함이 더 심해져서 쉰소리가 계속 나고, 그게 불편하고 아프고 힘들다 보니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보였을 수 있고요.
아이가 열이 없었고 누워서 다시 잠이 들었다면 다행이지만, 목소리가 계속 쉰 상태에 있고 힘들어한다면 진료는 한 번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당장
이 심하지 않다면 응급실 진료까지는 아니더라도요.
병원에 가셔서 호흡음도 청진해 보고, 폐 사진도 보고 하면서 원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좋겠습니다.
만약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집안 공기를 시원하되 습하게 유지하는 게 좋으니
사용을 해주면서 호흡곤란을 호소하진 않는지 확인하고, 아이가 숨 쉬는 게 이상하다 싶을 땐 바로 응급실로 내원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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