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분이 과거 혈전 경험이 있으신 상태에서 오금 부위가 붓고 묵직한 느낌이 드신다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이런 증상은 재발성 혈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하는 상황이에요. 증상의 의미와 복싱 지속 여부에 대해 순서대로 안내해 드릴게요.
오금 부종, 재검사가 먼저 필요해요
무릎 뒤 오금 부위가 붓고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은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근육통이나 관절 문제일 수도 있지만, 과거 하지 혈전 병력이 있으신 분이라면 심부정맥혈전증(DVT)의 재발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해요.
DVT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요.
- 한쪽 다리(또는 부위)의 부종
- 해당 부위의 통증이나 묵직함, 압통
- 피부의 열감이나 붉은 변색
- 종아리나 오금 부위를 눌렀을 때의 통증
외관상 부종이 뚜렷하지 않다고 해서 혈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요. 특히 하지정맥류와 과거 혈전 병력이 함께 있다면 재발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은 편이라, 자가 판단으로 넘어가기보다는 혈관외과나 순환기내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진료 전까지는 복싱을 잠시 쉬는 것이 안전해요
만약 실제로 혈전이 있는 상태라면, 복싱처럼 다리에 강한 충격과 압박이 반복되는 격렬한 운동은 혈전을 이동시켜 폐혈전증 같은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요. 그래서 정확한 검사로 혈전 여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복싱을 비롯한 격렬한 하지 운동은 잠시 중단하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검사 결과 혈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운동을 재개하셔도 되고, 혈전이 확인된다면 항응고제 치료나 압박스타킹 착용 등 의료진의 지침에 따라 관리하면서 운동 가능 시기를 상담받으시는 것이 좋아요. 하지정맥류가 있는 상태에서는 평소에도 오래 서 있거나 다리에 과도한 압박이 가는 운동보다는 다리를 자주 올려주고 압박스타킹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