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별 혈당 수치 차이가 정상인가요?
11시 뉴케어 마시고 12시쯤 누워서 잠이안들어 새벽 3시쯤 잠든거같습니다 아침 8시 50분 기상직후 바로 당뇨측정해봤는데 새끼손가락에서 122가나왓고 4번째 손가락 103 중간손가락 106 나왔습니다
11시 뉴케어 마시고 12시쯤 누워서 잠이안들어 새벽 3시쯤 잠든거같습니다 아침 8시 50분 기상직후 바로 당뇨측정해봤는데 새끼손가락에서 122가나왓고 4번째 손가락 103 중간손가락 106 나왔습니다
1개의 답변
손가락마다 혈당 수치가 다르게 나와서 어떤 값을 믿어야 할지 걱정되셨겠어요. 손가락별로 측정값에 차이가 나는 것은 비교적 흔한 현상이니 수치 차이의 원인과 공복혈당이 생각보다 높게 나온 이유를 함께 살펴볼게요.
손끝 모세혈관의 혈액 순환 상태는 손가락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고, 채혈 시 짜내는 압력, 혈액량, 소독 후 건조 정도, 측정 부위의 온도 등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요.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103~122 수준의 차이는 혈당 자가측정기(SMBG)의 통상적인 오차 범위 안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특별히 걱정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요인들을 다음 측정 때 한번 점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공복혈당은 100mg/dL 미만을 정상으로 보고, 100~125mg/dL는 공복혈당장애(전당뇨) 범위, 126mg/dL 이상이 반복되면 당뇨병을 의심하게 됩니다. 질문자님의 측정값은 103~122 사이로 정상 상한선에 걸쳐 있거나 약간 넘는 수준인데, 몇 가지 상황이 영향을 줄 수 있었어요.
전날 11시에 섭취한 뉴케어(영양 음료)에는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어 야간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새벽 3시에야 잠들어 수면 시간이 짧고 질이 좋지 않았던 점도 코르티솔 등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늘려 아침 공복혈당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명현상'이라고 해서 새벽 시간 호르몬 변화로 간에서 포도당을 더 많이 내보내면서 기상 직후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한 번의 측정값만으로 당뇨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고, 평소 식사·수면 패턴을 유지한 상태에서 며칠간 반복 측정해 경향을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만약 공복혈당이 지속적으로 100 이상으로 나오거나 126 이상이 자주 측정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공복혈당 재검사나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