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성 우울증으로 기억 문제와 일상 대화의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상황이 정말 힘드실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잊게 될까 하는 두려움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상상친구(툴파)를 만들어 기억을 백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데, 이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해리성 우울증은 이미 현실과 상상, 기억과 망상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상상의 존재를 만드는 것은 해리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해리성 장애가 있는 경우, 상상친구나 가상의 인격체를 만드는 것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현실 인식 능력의 추가적인 손상
- 해리 증상의 심화
- 치료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
질문자님께서는 이미 약물치료와 DTMS 치료를 받고 계시므로, 이런 고민과 두려움을 담당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솔직하게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의료진이 질문자님의 상태에 맞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기억 관리 방법이나 불안 완화 방법을 제시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기억 문제는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으니, 현재 받고 계시는 치료에 집중하시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늘려보시길 권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