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종과 난소양성혹 있을 때 부정출혈이 위험한 이유는?

이OO • 2026.09.04

생리끝난지 거의 일주일됐는데 한.. 며칠은 생리 초기처럼 피가 없지만 피냄새가 났었고, 오늘은 갑자기 좁쌀만한 피가 보이네요. 물론 최근에 스트레스를 쫌 받은건 있어서... 참고로 자궁내막종 난소양성혹이 있습니다. 병원은 한달전에 다녀왔구요. 당시 혹의 변화나 사이즈가 커진건 없어요. 혹의 크기가 한쪽에 조금 줄어들었다는 결론.. 근데 닥터나우에 물어보니 기존의 자궁과 난소에 질환있을시 부정출혈은 더욱 주의깊게 봐야된다고 하던데 왜그럴까요. 혹시 뭐 나쁘게 변형되기라도 할까봐 싶은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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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생리가 끝난 것 같다가 다시 소량의 출혈이 보이고, 피 냄새까지 신경쓰이셨을 것 같아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부정출혈 자체는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변화 등으로 건강한 여성에게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에요. 다만 자궁내막종이나 난소의 양성 혹이 있는 경우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안내드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첫째, 자궁내막종은 자궁내막 조직이 난소 안에서 자라며 매 생리 주기마다 출혈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어요. 이 혹 자체가 주기와 무관하게 소량의 출혈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크기가 커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출혈 양상이 달라질 수 있어요.

    둘째, 난소에 혹이 있으면 혹이 뒤틀리거나(꼬임) 일부 출혈이 생기는 경우, 또는 혹이 자궁이나 주변 조직을 압박해 생리 주기와 무관한 출혈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상황은 단순 부정출혈과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아요.

    셋째, 기존에 혹이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출혈 양상(출혈 기간 연장, 냄새, 색 변화 등)이 나타나면, 혹의 변화(크기 증가, 성질 변화 등)를 배제하기 위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말씀드린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양성 혹이 악성으로 변하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지만, 기존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는 변화 여부를 배제하기 위한 확인이 중요해요.

    질문자님의 경우 한 달 전 검진에서 혹의 크기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소견을 받으셨다니 우선은 안심이 되는 소식이에요. 지금의 좁쌀만 한 출혈은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배란기 출혈이나 호르몬 변화로 인한 소량의 부정출혈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다만 출혈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양이 늘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혹의 상태를 재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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