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반사와 영아영축 증상 차이는?
모로반사가 팔 다리가 동시에 쫙 펴지는 증상이 맞나요 ?? 영아영축 증상이랑 비슷해서 불안해요
모로반사가 팔 다리가 동시에 쫙 펴지는 증상이 맞나요 ?? 영아영축 증상이랑 비슷해서 불안해요
1개의 답변
모로반사와 영아연축이 비슷하게 느껴져서 불안하실 수 있는데, 두 증상은 원인과 양상에 차이가 있어요.
모로반사는 신생아부터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원시 반사로, 갑작스러운 소리나 움직임, 자세 변화 같은 자극이 주어졌을 때 팔다리를 순간적으로 쫙 벌리듯 펴고 이후 다시 오므리는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즉, 펴졌다가 오므려지는 짧은 한 번의 동작이며, 특정 자극(소리, 위치 변화 등)이 있을 때 주로 발생하고, 자극이 없으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속 시간도 보통 몇 초 이내로 짧고, 생후 4~6개월 무렵부터 점차 사라지는 것이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에요.
반면 영아연축은 뇌전증 발작의 한 형태로, 머리·몸통·팔다리가 동시에 뻣뻣해지거나 앞으로 구부러지는 동작이 짧게 반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 번의 움찍임으로 끝나지 않고 짧은 간격으로 여러 차례 연속해서 발생하는 군집성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특별한 자극 없이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모로반사와 다릅니다. 주로 잠에서 깨어날 때나 잠들 무렵에 잘 나타나는 경향도 있어요.
정리하면, 특정 자극에 반응해서 한 번 펴지고 오므려지는 짧은 동작이라면 모로반사에 가깝고, 자극 없이도 반복적으로 군집을 이루며 나타나는 뻣뻣해짐이나 구부러짐이라면 영아연축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구분은 실제로 아기의 모습을 관찰해야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라, 증상이 반복되거나 판단이 어렵다면 영상으로 촬영해두었다가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정확한 감별 방법이에요. 불안한 마음이 크시겠지만, 진료를 통해 정확히 확인받으시면 안심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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