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서 많이 불안하실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상황을 바탕으로 설명드릴게요.
먼저 7월 13일 관계 당시 사정을 하지 않으셨고, 이미 관계 도중 생리가 시작되어 중단하신 상황이라면 정자가 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낮아 임신 가능성은 낮아 보여요. 노콘 상태였더라도 사정이 없었고 생리가 시작된 상태였다면 임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조건이에요.
이번 생리 지연의 원인으로는 말씀하신 항생제 복용이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가드넬라 질염으로 항생제를 복용하신 경우, 항생제 자체가 직접적으로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질염이라는 감염 상태 자체와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의 신체적 스트레스, 컨디션 변화가 생리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체중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평소 규칙적이던 생리 주기도 일시적으로 밀릴 수 있어요.
유방통이 잠깐 있다가 사라지고 배란통도 있으셨다고 하니, 배란 자체는 정상적으로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이후 항생제 치료나 질염으로 인한 신체 변화가 생리 시작을 다소 늦출 수 있는 상황으로 생각돼요.
다만 완전히 임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우니, 마음이 불안하시다면 관계일로부터 충분한 시간이 지난 시점에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해보시는 것이 가장 명확한 방법이에요.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면 생리 주기가 조금 더 늦게 돌아오는 것일 가능성이 높으니 1~2주 정도 더 기다려보시고, 그 이후에도 생리가 없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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