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골반울혈 색전술 진행 후 해당 내용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아요.
골반울혈증후군은 골반 내 정맥에 울혈이 발생해 만성적인 골반통, 회음부와 허리 통증, 성교통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에요.
이 질환은 난소정맥 판막의 기능 저하로 혈액이 역류하고, 역류하는 혈액이 골반 내 정맥을 확장 및 꼬이게 만들어 골반에 지속적으로 혈액이 정체되면서 통증과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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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전술 시행 후에는 통상적으로 삽입 혈관 부위의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일정 시간 무리한 움직임이나 심한 운동을 삼가야 하지만, 누워 있는 자세 자체가 중요한 경우는 드물다고 볼 수 있어요.
따라서 정면, 측면 어느 쪽이든 눕는 자세를 크게 제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다만, 병원마다 시술 직후의 관리 프로토콜이 다르므로, 시술 당시 담당의가 별도의 안내를 했을 경우 이를 우선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볼 수 있어요.
만약 삽입 부위의 출혈, 통증, 부종이나 열감이 강하게 느껴지면 즉시 병원으로 방문하셔서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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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전술 후 진통제, 항생제 주사, 조영제 투여 등으로 인해 일시적 구토, 매스꺼움, 소화불량, 복부 팽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식 이후 식사를 급하게 재개하거나, 약물에 위장관이 민감하게 반응할 때 더욱 흔하게 발생할 수 있어요.
구토 증상은 대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필요하다면 위장운동 억제제나 진토제를 추가로 투여하기도 해요. 만약 반복적 구토로 식사를 못할 정도라면, 추가적인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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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열(37.5도 내외), 탈수로 인한 오렌지색 혹은 붉게 보이는 소변, 경도의 혈뇨는 색전술 직후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어요.
조영제나 항생제의 일부가 신장으로 배출되는 것, 혹은 시술 과정 자체의 영향으로 혈뇨나 소변색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요. 미열 자체는 보통 몇 일 이내에 자연 소실되나, 38도 이상의 고열, 떨림, 소변이 아예 안 나오거나 점진적으로 색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시술 부위 감염, 혈관합병증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검사와 진료를 다시 한번 받아보시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골반울혈 색전술은 비교적 안전하며 회복도 빠르지만, 환자에 따라 위장관 이상, 미열, 소변 변화 등의 전신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은 대체로 일시적이지만, 장기간 지속되거나 심화될 경우에는 다시 한번 병원으로 방문하셔서 검사와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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