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중단 후 마운자로 변경 가능할까?

김OO • 2일 전

위고비 맞고 췌장수치 정상치보다 살짝 올라서 중지하고 한 3개월됏는데 마운자로로 변경해서 맞아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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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췌장수치가 올랐던 경험이 있으시다니 마운자로로 변경하는 것이 걱정되실 수 있겠어요. 결론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췌장 관련 과거력이 있으신 만큼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변경 시 고려할 점과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릴게요.

    췌장수치 상승 병력이 있을 때 마운자로 변경 시 고려할 점

    위고비(세마글루티드)와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는 모두 췌장 효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입니다. 마운자로의 경우 임상시험에서 치료군의 췌장 아밀라아제가 평균 33~38%, 리파아제가 평균 31~42%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흔하지 않게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사례도 있습니다. 질문자님처럼 위고비 사용 중 췌장수치가 경계치 이상으로 올랐던 이력이 있다면, 마운자로 역시 같은 기전(GLP-1 수용체 작용)을 포함하고 있어 비슷하거나 추가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자가 판단으로 바로 변경하기보다는 다음 사항을 주치의와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현재 췌장 효소(아밀라아제, 리파아제) 수치가 정상 범위로 돌아왔는지 재검사로 확인
    • 과거 상승이 약물과 직접적 관련이 있었는지, 다른 원인(음주, 담석 등)은 없었는지 평가
    • 복부 통증, 지속적인 오심·구토 등 췌장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여부 확인
    • 변경 시 저용량(2.5mg)부터 시작해 천천히 증량하며 경과 관찰

    성분이 다른 약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의 일반적인 주의사항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성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위고비를 중단했던 기간이나 용량과 무관하게 마운자로는 새로운 치료로 취급되어 처음 사용하는 환자와 동일하게 저용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위장관 부작용(오심, 설사, 구토 등)을 줄이고 신체가 새 약물에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으로, 마운자로 임상시험에서도 오심(매우 흔함), 설사(매우 흔함), 구토(흔함) 등 위장관 이상반응이 용량 증량 초기에 더 흔하게 나타났다가 시간이 지나며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또한 마운자로는 갑상선 수질암 개인력·가족력이나 다발성 내분비 종양증 2형이 있는 경우 투여가 금기이며, 과민반응(두드러기, 습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췌장수치 이력이 있으신 만큼, 변경 여부와 시작 용량은 혈액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치의와 상의해 결정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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