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을 무리하게 사용한 이후 통증이 재발하고, 오른손 저림까지 동반되고 있어 많이 불편하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말씀하신 증상과 함께 3주 후 병원 방문이 적절한지, 그 사이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안내해 드릴게요.
3주 후 병원 방문, 지금 미뤄도 될까요
목 뒤쪽 통증이 날개뼈 사이까지 뻗치고, 전기가 찌르르한 느낌과 손 저림이 함께 나타나는 것은 목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상이에요. 특히 이전에 목디스크로 주사치료와 신경통약을 복용했던 과거력이 있고, 무거운 가방을 멘 이후 비슷한 증상이 재발했다면 디스크가 다시 신경을 자극하고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신경 증상은 방치할수록 신경 손상이 진행되어 회복이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3주라는 기간은 다소 긴 편이에요. 통증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손 저림처럼 신경 압박을 의미하는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범위가 넓어지는지 여부입니다. 가능하다면 3주를 기다리지 않고 더 빠른 시일 내에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를 방문해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아요.
당장 병원에 가기 어렵다면 주의해야 할 증상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시라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매일 확인해 보시고 해당된다면 기다리지 말고 가능한 빨리 의료기관을 찾아야 해요.
- 손이나 팔의 저림, 무감각, 힘빠짐이 더 심해지거나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
- 손가락의 세밀한 동작(글씨 쓰기, 단추 채우기 등)이 어려워지는 경우
-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걸음걸이가 불편해지는 경우
- 소변이나 대변 조절이 어려워지는 경우
- 두통, 어지러움, 울렁거림,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 한쪽으로 쓰러질 듯한 느낌, 발음 이상, 시야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3주를 기다릴 상황이 아니라 응급실을 포함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셔야 해요. 당장 특별한 추가 증상이 없다면, 그 사이에는 무거운 가방이나 짐을 메지 않고 목을 뒤로 젖히는 자세를 최대한 피하면서 증상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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