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패턴 변화로 뇌전증 약 복용 시간 달라지면 손떨림이 심해질 수 있나요?
생활패턴이바꼇어요 직장으로인하여그런데 그이후약을먹어두 소발작손떨림은 심해지는데 이게무슨상황이지 솔직히 7시8시일어나던제가새벽5시에일어나야되고 저녁약먹는것도 5시에서 8시에서9시일때두있고 그날일정을끝내놓고저녁약을먹거든요...그래서이건랜덤 이게손떨리는거안좋은건가요?저는20년이넘게뇌전증치료받아온환자본인이에요
생활패턴이바꼇어요 직장으로인하여그런데 그이후약을먹어두 소발작손떨림은 심해지는데 이게무슨상황이지 솔직히 7시8시일어나던제가새벽5시에일어나야되고 저녁약먹는것도 5시에서 8시에서9시일때두있고 그날일정을끝내놓고저녁약을먹거든요...그래서이건랜덤 이게손떨리는거안좋은건가요?저는20년이넘게뇌전증치료받아온환자본인이에요
1개의 답변
20년 넘게 뇌전증을 관리해오신 만큼, 최근 갑자기 생긴 변화로 소발작 증상이 심해지신 점이 많이 걱정되실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약 복용 시간이 불규칙해지는 것은 소발작 증상 악화와 충분히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안내해 드릴게요.
뇌전증 약은 혈액 속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발작(대발작뿐 아니라 소발작 포함) 억제에 매우 중요합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복용해야 약물이 몸에서 안정적인 혈중 농도를 유지하면서 뇌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는데, 복용 시간이 5시, 8시, 9시로 그날그날 달라지면 약물 농도가 오르내리는 폭이 커지게 됩니다.
이렇게 혈중 농도가 낮아지는 시간대가 생기면, 그 사이에 소발작이나 손떨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쉬워집니다. 즉, 질문자님이 겪고 계신 손떨림 악화는 약 자체가 바뀐 것이 아니라 복용 리듬이 흔들리면서 약효가 불안정해진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기상 시간이 7~8시에서 새벽 5시로 크게 앞당겨진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입니다. 뇌전증 환자에게 수면 부족이나 수면 패턴 변화는 발작 및 소발작 발생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유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서, 복용 시간 변화와 수면 패턴 변화가 함께 겹치면서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을 수 있어요.
손떨림이 소발작의 일부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고 최근 빈도나 강도가 이전보다 심해졌다면, 단순히 "적응 과정"으로 보고 넘기기보다는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특히 진료 시 꼭 말씀해 주세요.
가능하다면 매일 정해진 시간대에 최대한 가깝게 복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직장 일정상 정확히 같은 시간에 복용하기 어렵다면, 담당 의사와 상담해서 다음과 같은 조정을 논의해볼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는 복용 중인 약의 종류와 반감기를 고려해서 질문자님의 새 생활 패턴에 맞는 현실적인 복용 스케줄을 함께 짜줄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소발작 증상이 심해진 상태를 그대로 방치하기보다는, 다음 진료 때 최근 생활패턴 변화와 증상 변화를 구체적으로 전달해서 복용 시간 조정이나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