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음부 미끈함과 따가움 원인은 무엇인가요?
소변을 볼때 항문과 이어지는 회음부 부위가 살이 미끈한 뱀 비늘같은 촉감으로 변했고 소변을 볼때 따가운 증상이 있습니다. 칸디다 염증 때문일까요, 헤르페스로 수포가 올라왔다가 터져 상처가 난걸까요?? 그 외 불편한 증상은 없습니다.
소변을 볼때 항문과 이어지는 회음부 부위가 살이 미끈한 뱀 비늘같은 촉감으로 변했고 소변을 볼때 따가운 증상이 있습니다. 칸디다 염증 때문일까요, 헤르페스로 수포가 올라왔다가 터져 상처가 난걸까요?? 그 외 불편한 증상은 없습니다.
1개의 답변
회음부의 촉감 변화와 배뇨 시 따가움이 함께 나타나 많이 신경 쓰이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증상만으로 칸디다 염증인지 헤르페스인지를 단정하기는 어렵고, 두 가능성 모두 열어두고 감별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어떤 점에서 두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구분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회음부 피부가 미끈하고 각질이 일어난 것처럼 변하면서 배뇨 시 따가운 증상은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칸디다 감염(칸디다성 질염 또는 피부 칸디다증)이 있을 경우 국소적인 화끈거림, 배뇨통, 피부 표면의 변화(하얗게 짓무르거나 각질처럼 일어나는 느낌)가 동반될 수 있어요. 다만 보통은 냄새나 분비물, 가려움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증상이 전혀 없다면 전형적인 칸디다 감염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는 초기에 작은 물집(수포)이 생기고, 이 수포가 터지면서 표면이 짓무르거나 미끈한 느낌, 따가움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수포가 이미 터진 상태라면 특징적인 물집 모양이 보이지 않고 미끈한 상처처럼만 남아있을 수 있어서, 지금 상태만으로는 헤르페스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단순 접촉성 자극(속옷 마찰, 세정제, 땀), 습진, 백선 등 피부 질환도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서, 육안이나 증상만으로 원인을 정확히 구별하기는 어려워요.
증상이 헤르페스 초기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다시 생기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칸디다라면 흰색 분비물이나 가려움이 뒤따라 나타날 수 있어요. 아래와 같은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런 증상들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자가 판단으로 넘기지 않고 가까운 산부인과나 비뇨기과에서 직접 병변을 확인받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진료를 통해 원인균을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약을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진료 전까지는 해당 부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통풍이 잘되는 면 속옷을 착용하며 자극이 될 수 있는 세정제 사용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