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원서접수 전 불안감과 걱정,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신OO • 2026.08.22

고3학생이고 수시까지 얼마 안남았어요 성적이 좋지 못한 편인데 대학을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미칠거같고 그 어느곳도 합격하지 못 할거같아 불안하고 공부를 안한 과거의 본인한테 그냥 너무 화가나요 하루하루 지나가는게 너무 무섭기도 하고 원서접수일 다가올수록 숨막히는데 어떻게해야 할까요 진짜 이 걱정과 불안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괜찮다 싶다가도 또 갑자기 한순간 기분이 다운되고 그래서..

불안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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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성적에 대한 걱정과 원서접수일이 다가오는 압박감 속에서 하루하루가 무섭게 느껴지고, 과거의 자신에게 화가 나는 마음이 드는 것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입시를 앞둔 상황에서 이런 불안과 감정 기복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먼저, 지금 느끼는 불안감을 억지로 없애려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불안을 없애려고 애쓸수록 오히려 그 감정에 더 집중하게 되어 불안이 커지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 불안한 게 당연하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정과 거리를 두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고, 결과를 잘 받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불안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어요.

    과거에 대한 후회와 자책은 지금 이 순간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요. 이미 지나간 시간에 대한 화는 잠시 인정해주고 흘려보내는 연습이 필요해요. 대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 예를 들어 원서접수 전략을 세우거나 남은 시간 동안 준비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보시는 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거예요. 결과의 불확실함에 대한 불안은 자연스럽지만, 그 불안에 잠식되지 않고 지금 할 수 있는 만큼만 집중하는 것이 결국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기분이 갑자기 다운되고 숨막히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혼자 감당하기보다 학교 선생님, 상담 선생님, 또는 가까운 사람에게 이야기를 나눠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나를 잘 모르는 상담사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경우도 많아요. 만약 불안감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센터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지금 느끼는 불안은 질문자님이 이 시기를 얼마나 진지하게 마주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해요. 너무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마시고, 남은 시간 잘 버텨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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