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후 미열·오한 지속 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할까요?

박OO • 2026.08.21

한달간 설사를 하고 병원가서 약 처방 받았습니다. 근데 병원 간날부터 설사,미열,오한 있었습니다. 3일뒤 약을 바꾸니 설사는 개선 되었지만 살짝의 복통, 미열 (8일 정도), 오한이 계속되는데 그 외에는 증상이 괜찮습니다. 병원 측에선 타이레놀 처방해도 열이 내리지 않으니 의사 소견서를 주면서 응급실가서 ct찍으라는데 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외래를 잡는게 나을까요? 응급실 가기에는 증상이 엄청 심한건 아닌것 같아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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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한 달 가까이 설사가 지속되고, 약을 바꾼 후에도 8일이나 미열과 오한, 복통이 계속되고 있다니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게다가 타이레놀을 먹어도 열이 잘 안 내린다니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담당 의사분이 이미 진찰을 통해 소견서까지 작성해주시고 응급실에서 CT 촬영을 권유하셨다는 점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어요. 이는 단순히 경과를 좀 더 지켜봐도 되는 상태가 아니라, 장 내부의 염증이나 다른 기질적 원인(예: 장염 외에 다른 소화기 질환 가능성 등)을 영상 검사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셨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예요.

    타이레놀 같은 해열진통제는 일시적으로 열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약효가 끝난 후 다시 열이 오르거나 잘 조절되지 않을 수 있어요. 특히 최대 용량을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복용했는데도 열이 지속된다면, 감염이나 염증이 상당히 진행 중이거나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요.

    지금처럼 미열과 오한이 8일 이상 이어지고 복통도 동반되는 상태에서, 의사 소견서까지 받아둔 상황이라면 외래 진료 예약을 기다리기보다는 응급실을 방문하셔서 CT 등 필요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아요. 외래는 예약과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데, 그 사이 증상이 악화되거나 원인 파악이 늦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에요. 응급실에서는 CT뿐 아니라 필요한 혈액검사 등을 통해 염증 수치나 감염 여부를 좀 더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아주 심하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미열과 설사, 복통은 몸속에서 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의사분의 권유대로 응급실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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