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를 정리할 마음의 여유는 어떻게 가질 수 있나요?
중3때 조현병으로 진단받았고 20대땐 분열형정동장애였고 강박증이 심해서 40대 초반에 아산병원에서 머리 수술도 받았습니다. 수술수 아내도 생겼고 10년의 동거끝에 결혼도 했습니다. 취미중에 초등학생 시절부터 아버지따라 낚시를 다니기 좋아해서 중학생때는 혼자 다니기 시작 아내를 만나고 10년이상을 같이 낚시를 다녔습니다. 3년전부터 오른쪽 팔에 테니스 엘보가 와서 이제는 낚시를 접어야 하는가의 갈등이 심합니다. 홀가분하게 내려놓으면 좋겠는데 많은 손때묻은 여러가지 때론 값진 낚시도구를 보면 정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오토바이 드라이브를 즐기고 애완동물 기르기를 좋아하며 아내와의 성생활이 즐거운 것이 낙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도 큰 도움과 마음의 버팀목이 되지요. 당뇨 고지혈 고혈압이 있고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음식을 가려먹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낚시를 정리할 마음의 여유를 갖게될수 있을까요? 닥터나우님! 좋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