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 후 투명 분비물과 가슴 변화, 임신 가능성 있나요?

박OO • 2026.08.14

7월 27일이 마지막 관계일이고 8월 7일에 피 검사해서 8월 10일에 비임신 결과 받았어요. 8월 7일에 질초음파도 했는데 그때 초음파 상으로 보이는건 없다고 하셨었고 자궁내막이 약간 두꺼워 졌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배출이 있는 출혈이 있었어요. 오후 12시 쯤에 오버나이트 차면 오후 7시에 거의 다 젖을 정도의 피였어요. 그리고 그렇게 오후 7시에 갈고 다음 날 자고 일어나면 거의 다는 아니지만 양이 꽤 나왔었어요. 그리고 8월 10일 아침에 확인해 보니까 양이 거의 안 묻어나왔고 약 3시간 정도 탐폰끼고 있었는데 겉에만 약간 묻어나온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 뒤로 약 12-13일까지 소변을 보고 뒷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약간 검붉은 피가 좀 묻어나오고 11일에는 약간 속옷에 샜어요. 그리고 아무 증장이 없다가 오늘 속옷에 약간의 투명한 분비물이 속옷이 조금 젖을 정도로 나왔고 가슴이 약간 좀 커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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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출혈과 분비물, 가슴 변화까지 겹치면서 임신 가능성에 대한 걱정이 크실 것 같아요. 상황을 하나씩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7월 27일이 마지막 관계였고, 8월 7일에 혈액검사와 질초음파를 시행하셨다면 관계일로부터 약 11일이 지난 시점이에요. 임신 시 분비되는 hCG 호르몬은 관계 후 약 10~14일이면 혈액검사로 충분히 검출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기 때문에, 이 시점의 혈액검사 결과는 신뢰도가 높습니다. 질초음파에서도 특별한 소견 없이 자궁내막이 약간 두꺼워진 정도로 보였다는 것은 배란 이후 자연스러운 호르몬 변화로 나타날 수 있는 소견이에요.

    이후 8월 7일부터 9일까지 있었던 출혈은 양이 꽤 많았다고 하셨는데, 이는 생리이거나 호르몬 변화로 인한 출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후 10일부터 서서히 양이 줄고 11~13일까지 소량의 검붉은 피가 비치는 것은 생리 끝물에 흔히 나타나는 양상과 비슷해요.

    오늘 나타난 투명한 분비물은 배란기 전후로 자궁경부 점액이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생리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생리 주기 중 배란기가 되면 맑고 미끈한 점액성 분비물이 늘어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변화예요. 가슴이 커진 느낌 역시 생리 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배란기나 생리 전에 흔히 느껴질 수 있는 증상입니다.

    종합해보면, 신뢰도 높은 시점에 시행한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에서 비임신으로 확인되었고, 그 이후 특별히 임신을 의심할 만한 추가 관계가 없었다면 현재 나타나는 증상들은 임신보다는 정상적인 호르몬 주기 변화로 설명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출혈 양상이 평소와 다르게 지속되거나 걱정이 계속되신다면 산부인과에서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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