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긴장이상증 검사 이상 없으면 보톡스 주사 맞을 수 있나요?

김OO • 2026.08.17

글쓰기 손떨림, 테니스 포핸드 칠때 미세하게 떨리는 증상이 있는데(백핸드, 서브는 없음) 근긴장이상증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증상을 꼭 고치고 싶어서 유튜브로 찾아보니 보톡스 주사가 있던데 만약 명원가서 근전도 금사 등등 해서 이상이 엄ㅅ다면 이 주사를 못맞을 수도 있나요? ㅜ 이게 손목을 앞으로 구부릴때만 특정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검사땐 안나올수도 있을 것 같아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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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6.08.17

    특정 동작에서만 나타나는 손떨림 때문에 답답하고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진단이 명확하지 않으니 더 불안하실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글쓰기나 테니스 포핸드처럼 특정 동작을 할 때만 나타나는 떨림이나 이상 자세는 '국소성 근긴장이상(task-specific dystonia)'의 특징적인 양상과 비슷합니다. 대표적으로 글씨를 쓸 때만 손이 뒤틀리는 '서경(writer's cramp)'이 있고, 특정 스포츠 동작에서만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보고됩니다.

    이런 국소성 근긴장이상의 특징은, 안정 시나 일반적인 신경학적 검사, 표준적인 근전도 검사에서는 정상 소견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증상이 특정 동작을 수행할 때만 유발되기 때문에, 검사실에서 가만히 있거나 다른 동작을 할 때 측정하면 이상이 포착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근긴장이상증은 근전도 결과 하나만으로 진단하거나 배제하는 병이 아니라, 실제 증상이 나타나는 동작을 재현하면서 관찰하는 임상 진찰과 병력 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문제가 되는 동작(글쓰기, 포핸드 스윙 등)을 직접 시연했을 때 의사가 특징적인 이상 자세나 떨림을 확인한다면 임상적으로 국소성 근긴장이상으로 진단하고 보톡스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검사와 진찰 모두에서 특이 소견이 없다면 다른 원인(본태성 떨림, 근육 긴장, 자세 습관 등)일 가능성도 함께 살펴보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일반 신경과보다는 운동장애(movement disorder) 분야를 전문으로 보는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가셔서, 실제 증상이 나타나는 상황을 최대한 재현해 보여주시는 것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진단이 확정되면 원인 근육을 정확히 찾아 보톡스 주사를 고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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