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서 이물질이 나오는 원인은?
네살여아 소변볼때마다 이물질이나와요 얼마전에 기저귀를 떼었는데 아기변기에 싸는 이후로 발견했어요 발견한건 이주전쯤이고 현재 감기약 복용중입니다. 열이나,통증 없어요.. 도대체 원인이 뭘까요?
네살여아 소변볼때마다 이물질이나와요 얼마전에 기저귀를 떼었는데 아기변기에 싸는 이후로 발견했어요 발견한건 이주전쯤이고 현재 감기약 복용중입니다. 열이나,통증 없어요.. 도대체 원인이 뭘까요?
1개의 답변
아이가 기저귀를 뗀 이후로 소변에 이물질이 보여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열이나 통증이 없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네 살 여아의 소변에서 이물질이 보이는 경우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소변 자체의 성분 변화입니다. 소변이 농축되거나 인산염, 요산염 등의 결정이 섞이면 뿌옇거나 하얀 이물질처럼 보일 수 있어요. 이는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일시적인 대사 변화로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현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여아의 경우 외음부 주변의 분비물이 소변과 섞여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기저귀를 뗀 후 스스로 배뇨하는 습관이 생기면서 뒤처리가 완벽하지 않거나, 속옷·팬티라이너의 보푸라기, 각질, 질 분비물 등이 섞여 이물질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아기변기를 사용하면서 좀 더 자세히 관찰하게 되어 이전에는 몰랐던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셋째, 요로감염이나 외음부 염증(외음부질염)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소아, 특히 여아는 요도와 항문이 가까워 장내 세균이 옮겨가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데, 이 경우 열이나 통증이 없이도 분비물이나 이물질이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넷째, 현재 감기약을 복용 중이라고 하셨는데, 일반적인 감기약이 소변의 색이나 이물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수분 섭취량이 줄었거나 발한, 발열로 인해 소변이 농축되면서 이물질처럼 보이는 부산물이 늘어날 수는 있습니다.
열과 통증이 없으시다니 급하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니지만, 이물질이 반복적으로 관찰되거나 소변 냄새가 심해지거나, 배뇨 시 아이가 불편해하는 모습(찡그림, 배뇨 거부, 자주 소변을 보려는 모습 등)이 보이면 소아청소년과나 소아비뇨기과에 방문해 소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눈으로만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소변검사로 감염 여부나 결정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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