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엄지발톱 색 변화 원인은?
나이가 만 77세 이신데, 몇 주전 한쪽 엄지발톱이 아프더니 이틀 뒤 푸른빛이 돌더니 검붉게 변해서 그대로 있습니다
나이가 만 77세 이신데, 몇 주전 한쪽 엄지발톱이 아프더니 이틀 뒤 푸른빛이 돌더니 검붉게 변해서 그대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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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톱이 아프시더니 푸른빛에서 검붉은 색으로 변한 채 계속 그대로라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통증이 먼저 있었고 그 뒤에 색이 변한 경과를 보면, 발톱 밑에 출혈이 생겨 피가 고이면서 생긴 멍(피하출혈, 발톱밑 혈종)일 가능성이 높아요. 어떤 상태인지와 함께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지 안내해 드릴게요.
발가락을 부딪히거나 신발에 눌리는 등 압력이 가해지면 발톱 밑 조직에 출혈이 생기고, 이 피가 발톱 아래 고이면서 처음에는 푸르스름하게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검붉은색이나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 통증이 동반되는 것도 이런 출혈성 변화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다만 연령이 있으신 경우 혈액순환이나 혈관 상태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다를 수 있고, 당뇨나 말초혈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작은 손상도 회복이 더 더디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멍으로 인한 변색이라면 통증은 점차 줄어들고, 색은 시간이 지나면서 발톱이 자라 나오며 서서히 밀려나가 사라지는 경과를 보입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피부과나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77세이시고 몇 주가 지나도 변화가 없다는 점, 그리고 초기에 뚜렷한 통증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 타박에 의한 멍인지 혹은 다른 순환기적 문제나 감염 여부인지를 감별하기 위해 한 번은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 드려요. 특별한 외상이 기억나지 않는데도 이런 변화가 나타났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큰 병원이 아니어도 가까운 피부과에서 육안 검진만으로도 감별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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