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변과 묽은 변이 연달아 나오는 원인은?

강OO • 2026.08.13

하루에 두번 변을 보는데 첫번은 굵은똥, 두번째는 설사처럼 (물설사 아님) 나옴. 둘다 노란색이거나 녹색이며 검은변은 안나옴. 이런 때 양상과 주이할점이 뭘까요? 변을 보고 나서 더 아프거나 불편한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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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6.08.13

    하루에 두 번, 변의 굵기와 굳기가 다르게 나오니 신경이 쓰이실 것 같아요. 다행히 배변 후 통증이나 불편감이 없다고 하셨으니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첫 번째 변이 굵게 나오고 두 번째 변이 묽게 나오는 것은, 장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대장에 머물러 있던 변이 먼저 배출되고, 이후 소화가 덜 되었거나 대장을 빠르게 통과한 내용물이 뒤이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묽게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아침 식사나 커피 등으로 위·대장 반사가 일어나 짧은 시간 안에 두 번 배변을 하게 되는 경우에도 이런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란색이나 녹색 변은 담즙 색소가 충분히 분해되지 못하고 대장을 빠르게 통과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특정 채소(시금치 등 녹색 채소)나 음료 섭취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장운동이 평소보다 빨라지면 담즙이 충분히 갈색으로 바뀔 시간이 없어 녹색이나 노란색을 띨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카페인, 특정 음식(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등)도 장의 움직임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의해서 보실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변의 색이 검거나 붉은 피가 섞이는지 (현재는 없다고 하셨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복통, 발열, 체중감소가 동반되는지
    • 이런 양상이 며칠 이상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지는지
    • 점액이 많이 섞이거나 냄새가 평소와 크게 다른지

    지금처럼 통증 없이 하루 이틀 정도 나타나는 정도라면 식이 조절과 경과 관찰로 충분한 경우가 많지만, 이런 패턴이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위에서 말씀드린 동반 증상이 생긴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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