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에 주머니 같은 것이 만져지는데 원인은?
똥싸고 나는데 뭔가 닦는데 뭉특한 주머니가 같은게 생긴거같아요 ㅠㅠㅠ
똥싸고 나는데 뭔가 닦는데 뭉특한 주머니가 같은게 생긴거같아요 ㅠㅠㅠ
1개의 답변
대변을 보고 닦다가 뭉특한 주머니 같은 것이 만져지셔서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항문 주변에 뭉특하게 만져지는 덩어리는 여러 원인으로 생길 수 있는데, 어떤 가능성들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배변 시 힘을 많이 주거나 변비, 설사가 반복되면 항문 주변 혈관이 늘어나면서 피부 바깥쪽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외치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뭉특하고 물렁한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경우가 많고, 배변 후 일시적으로 부풀어 있다가 가라앉기도 합니다. 통증이나 가려움, 출혈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췌피는 항문 주변 피부가 늘어나 주머니처럼 솟아오른 양상으로, 일종의 피부 늘어짐입니다. 보통 통증은 없지만 불편한 느낌이나 이물감이 들 수 있고, 만졌을 때 뭉특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 치핵이나 염증이 있었던 부위에 흔히 남게 됩니다.
갑자기 생긴 뭉특한 덩어리이면서 단단하고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혈전(피떡)이 생긴 혈전성 외치핵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색깔이 검붉게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만져지는 덩어리의 모양이나 크기가 시간이 지나며 변화하거나,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항문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 만져지는 것만으로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단정하기는 어렵고,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 진찰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증상이 계속되거나 불편감이 심하다면 항문외과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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