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검사 후 통증과 분비물 증가는 왜 생기나요?

이OO • 2026.08.29

엊그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았는데 힘 빼라는 말도 없이 그냥 진료기구를 확 넣어서 너무 아파서 악! 소리를 냈는데도 그 상태로 진료를 계속 보더라고요 근데 그 뒤로 소변 볼 때도 계속 쓰라리고 간지럽고 갑자기 분비물이 늘어났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전화를 했는데 저더러 진료비를 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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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검사 과정에서 아프셨는데도 그대로 진행되었다니 많이 놀라고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게다가 이후 불편한 증상까지 생겨서 걱정이 크시겠어요.

    자궁경부암 검사(세포진 검사)는 질경을 삽입하고 경부 표면의 세포를 채취하는 과정인데, 이때 기구가 점막을 스치거나 눌리면서 경부나 질 점막에 미세한 자극 또는 상처가 생길 수 있어요. 이로 인해 검사 후 며칠간 분비물이 늘어나거나 골반 통증, 약간의 출혈이 나타나는 것은 비교적 흔한 반응이며, 보통 1~2주 이내로 자연스럽게 회복돼요.

    다만 소변을 볼 때 쓰라리고 간지러운 느낌이 동반된다면, 이는 검사 자체보다는 다음 두 가지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요.

    • 검사 기구나 소독 과정에서 요도 주변 점막이 자극되어 일시적으로 배뇨 시 불편감이 생겼을 가능성
    • 검사와는 별개로 방광염이나 질염(칸디다성 질염, 세균성 질염 등)이 새로 생겼거나 기존에 있던 것이 증상으로 나타났을 가능성 (분비물 증가와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 질염 가능성을 특히 고려해볼 수 있어요)

    증상이 검사 후 며칠 내로 가볍게 호전되는 추세라면 지켜보셔도 괜찮지만, 분비물의 양이나 냄새·색이 변하거나, 가려움과 쓰라림이 지속·악화되거나, 발열이나 골반 통증이 동반된다면 염증성 질환 가능성이 있으므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검사 시 불편했던 점이나 이후 증상에 대해서는 담당 의료기관에 다시 문의해 상세히 설명을 요청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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