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500명 이상이 패혈증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패혈증은 이처럼 치사율이 높은 편이지만 병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질환은 아닌데요. 패혈증 환자 중에는 기저 질환을 앓았던 경우가 많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라 주의가 꼭 필요한 질환이에요. 패혈증은 정확히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 치료법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패혈증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
패혈증이란?
패혈증 원인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감염 부위는 신체의 모든 장기가 가능하며, 원인균은 다양하고 진균도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요. 패혈증은 이러한 감염증에서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범해 일어날 수도 있고,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투하지 않더라도 신체 일부의 염증반응 및 염분 물질의 생성에 의해 전신적인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주로 뇌수막염, 피부 화농증, 욕창, 폐 질환, 담낭염, 신우염, 골수염, 감염된 자궁 등 다양한 장기 감염에서 패혈증은 유발되고 패혈증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폐렴균, 녹농균, 진균, 클렙시엘라 변형 녹농균 등이 있어요.
패혈증 증상
패혈증 치료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장기의 감염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신체검진과 혈액검사, 영상 검사를 통해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신체의 감염 부위를 찾은 후 적절한 상생제를 사용해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어요.
만약 중증 패혈증 또는 패혈성 쇼크 상태가 발생한 경우에는 낮은 혈압을 정상화시켜 쇼크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초기 치료가 중요해요. 패혈증, 중증 패혈증, 패혈성 쇼크는 내과적 응급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 신체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어요.
일상 속 패혈증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
패혈증은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아래의 수칙들을 통해 패혈증의 위험 요소를 줄일 수는 있어요.
코털 뽑지 않기
눈에 거슬린다고 코털을 무심결에 뽑는 행동은 매우 위험할 수 있어요. 코는 세균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 핵심 통로이기 때문에 세균이 많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코털은 피부 깊숙이 박혀있고 모공이 큰 편이라 잘못 뽑았다가는 상처가 생길 위험이 커요. 세균이 상처에 들어가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염증 물질이 혈관을 타고 몸속을 돌아다니며 뇌막염이나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손톱 거스러미 뜯지 않기
손톱 주변의 거스러미를 잘못 뜯으면 상처가 생기면서 손톱 주위에 염증이나 농양이 생기는 조갑주위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는 심하지 않을 때는 자연 치유되지만, 방치하게 되면 농양이 생기거나 손톱 뿌리 손상, 손톱 변형 등을 일으킬 수 있어요. 또한 조갑주위염으로 생길 수 있는 '봉와직염'은 세균에 의해 피부와 피하층의 연부 조직 감염을 이르는 것으로, 세균이 혈액을 통해 퍼지면서 패혈증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해요.
균형 잡힌 식사로 충분한 영양 섭취하기
패혈증은 면역력의 영향이 크므로 반드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고령층인 경우 패혈증의 증상이 없어 더욱 위험할 수 있으므로 나이나 기저질환에 따라 예방접종으로 패혈증을 유발하는 감염을 막는 것도 필요할 수 있어요. 더불어, 흡연과 음주도 피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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