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발견된 "폐결절" 혹시 폐암? 폐결절이란, 원인, 통증에 관해

폐결절이란?

폐결절은 주로 폐 내부에서 관찰되는 3cm 이하의 결절을 의미하며, 결절이란 비정상적으로 커진 덩어리를 뜻해요. 병변의 크기가 지금 3cm를 초과할 경우 결절이 아닌 종양 또는 혹이라고 칭해요. 폐결절은 질병명이 아니라, 다른 원인 질환에 의해 관찰되는 영상학적 소견이며, 폐결절이 1개만 있는 경우를 고립성 폐결절, 여러 개 있는 경우를 다발성 폐결절이라고 불러요.

폐결절 원인은?

폐결절의 주요 원인에는 감염증과 같은 양성 질환과 암과 같은 악성 질환으로 구분돼요. 폐렴, 결핵, 곰팡이 감염, 과오종, 폐암, 전이암 등 여러 원인 질환이 폐결절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들 간 구별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폐결절 증상은?

폐결절은 대개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일반적인 폐질환의 증상과 유사하게 나타나요. 때문에 폐결절은 대부분 흉부 방사선 촬영을 통해 발견돼요.

폐결절 진단법은?

폐결절의 진단은 흉부 방사선 촬영, 흉부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통해 이루어져요.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는 과거에 촬영한 검사 결과를 비교해야 하는데요, 특히 우리나라는 폐결핵에 의한 결핵종이 흔하기 때문에 감별 진단 시 주의가 필요해요.

수년간 크기 변화가 없거나 석회화가 있으면 악성의 가능성이 낮다고 추정할 수 있지만, 진단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시행해요. 조직 검사로는 가래 세포 검사, 기관지 내시경 검사, 경피적 폐침 생검술 등이 있어요. 경피적 폐 생검술로도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가슴을 열고 수술 하거나, 비디오 흉강경 수술을 진행해 결절을 제거하며 검사 하기도 해요.

건강검진 중 폐결절 진단받았다면?

건강검진 등으로 흉부 CT 검사를 하던 중 작은 폐결절 몇 개를 찾는 사례는 흔하게 발생해요. 폐결절은 그 자체로 특별한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은 없지만, 결절의 크기가 커지면 기관지가 눌리면서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어요. 또한 폐결절은 초기 폐암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폐결절 크기가 작다면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결절 크기가 크다면 조직 검사를 받아야 해요.

폐결절 치료법은?

폐결절 치료는 폐결절의 원인에 맞추어 시행해요. 결핵이나 곰팡이 감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의한 폐결절이라면, 원인균에 대한 약물 치료를 진행해요. 폐암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등을 진행하며, 전이성 암인 경우에는 원발암에 맞추어 치료해요. 양성 종양인 경우에는 대부분 경과를 관찰하지만, 경우에 따라 수술이 시행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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