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FAQ] 갑상선기능저하증인데 다이어트 어떻게 하나요?

Q.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다이어트 어떻게 하나요?

최근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받았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먹고 있는데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스트레스예요. 나름 식단 조절도 하고 운동을 하는데도 살이 잘 안 빠지는 것 같은데,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다이어트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요?

A.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면 칼로리 섭취 조절이 필수예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목에 위치한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양이 줄어들면서 체내 에너지 대사가 저하되는 상태를 뜻해요. 이와 같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추위를 심하게 느끼거나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개인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몸이 붓거나 체중이 증가하는 증상은 보편적으로 나타나게 돼요. 따라서,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치료와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해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은 신진대사가 떨어져 체중이 쉽게 증가하기 때문에 고칼로리 음식은 최대한 자제를 하는 것이 좋아요. 더불어, 최대한 소식을 하되 충분한 영양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 써주는 것이 필요해요.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흰 살 생선 등 건강한 지방 섭취를 통해 혈당 증가와 지방의 축적을 방지할 수 있어요. 또한 부종이 있어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돕는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등) 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요오드를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갑상선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량 먹는 것이 중요해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스트레칭, 걷기, 계단 오르기, 자전거 와 같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기초 체력을 늘릴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 권장돼요.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도움 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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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운동이 어렵다면, 반신욕이나 족욕을 통해 체중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두 방법 모두 대사기능 향상과 열 생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체중 관리는 물론, 체온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갑상선기능저하증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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