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염 진단 후 외래진료가 필요한가요?

선OO • 2026.08.19

몇년 전부터 명치쪽이 아프면서 등도 같이 아팠는데 저번달에 너무 아파서 응급실을 내원하여 담낭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피검사와 소변검사도 진행했지만 정상수치고 CT상에서는 담석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또 통증이 발생하여 급히 응급실을 내원했지만 저번달과 같은 소견을 받았습니다. 현재 통증은 많이 가라앉았지만 외래진료를 받는게 맞나요? 아니면 다시 아파지면 그때 다시 병원을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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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몇 년째 반복되는 명치와 등 통증으로 응급실을 두 번이나 다녀오셨다니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통증이 반복되는데 명확한 원인을 못 찾으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해요.

    담낭염은 대부분 담석이 원인이지만, 질문자님처럼 CT에서 담석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무결석 담낭염은 담낭의 기능 저하, 담낭의 과도한 수축, 세균 감염 등이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으며, 담석이 있는 경우보다 초음파나 CT로 진단이 더 어려운 편이에요. 실제로 결석이 없으면 CT만으로는 염증 소견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요.

    현재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해도, 같은 부위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면 응급실에서 급성기 상태만 확인하고 끝내기보다는, 소화기내과 외래에서 담낭 초음파나 추가 검사를 통해 담낭의 상태(담낭벽 두께, 기능 등)를 좀 더 자세히 평가받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응급실 진료는 통증이 심할 때 급한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한 상황을 배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반복되는 증상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찾고 관리 계획을 세우려면 외래에서 연속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통증이 다시 심해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지금처럼 통증이 가라앉아 있는 시기에 외래를 방문해서 담낭 기능 평가나 추가 정밀검사를 받아보시고, 필요하다면 향후 치료 방향(경과 관찰 또는 수술적 치료 등)에 대해 의료진과 상담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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