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서 답답함과 오한,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반복되면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가 상당하실 것 같아요. 다음 주 진료 전에 미리 가능성을 알아보고 싶으신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처방 변경이 가능한지, 그리고 비대면 진료로 어떤 부분이 가능한지 안내해 드릴게요.
약물 변경·용량 조절은 진료 시 의사가 결정해요
지금 복용 중인 약으로도 증상이 남아있고, 특정 상황(장거리 이동, 사람 많은 곳)에서 증상이 심해질 것 같다는 우려가 있다면, 이 내용을 다음 진료 때 의사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증상의 강도, 상황별 패턴, 현재 약의 효과 정도를 말씀드리면 의사가 다음과 같은 조정을 검토할 수 있어요.
- 현재 복용 중인 약의 용량 조절
- 특정 상황 전에 미리 복용하는 비상약(전조증상 완화용) 추가 처방
- 다른 계열의 약으로 변경 또는 병용
다만 "더 강한 약"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한다고 해서 반드시 그렇게 처방되는 것은 아니고, 증상의 양상과 그동안의 복용 경과를 바탕으로 의사가 가장 적절한 약과 용량을 판단해요. 미리 증상 일기처럼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심하게 증상이 나타났는지 정리해두시면 진료 때 설명하기 더 수월할 거예요.
비대면 진료로 처방 가능한 범위
공황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항불안제, 항우울제 등은 약물 특성상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약물은 비대면 진료로 처방이 제한될 수 있는 점 참고해 주세요. 다만 향정신성의약품이 아닌 전문의약품이라면 닥터나우 앱의 '과목 진료' >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비대면 진료를 통해 상담 후 처방받을 수 있어요.
다음 주 진료 때 대면으로 자세한 상황을 전달하시고, 이동 전 복용 가능한 비상약이 필요하다면 그 부분도 함께 상의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