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진단 후 조영술로 오진 가능성이 있나요?
2차 병원에서 뇌동맥류 10mm 진단 후 대학 병원에 CD를 들고 갔는데 맞다고 하여 뇌혈관 조영술을 예약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MRA 판독지를 2차 병원에 들러 발급 받았는데 판독지에는 혈관이 구부러져 있을뿐 확실한 뇌동맥류는 확인되지 않는다 라고 영상의학과 소견이 적혀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조영술 이후 오진 판단이 날수도 있나요?
2차 병원에서 뇌동맥류 10mm 진단 후 대학 병원에 CD를 들고 갔는데 맞다고 하여 뇌혈관 조영술을 예약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MRA 판독지를 2차 병원에 들러 발급 받았는데 판독지에는 혈관이 구부러져 있을뿐 확실한 뇌동맥류는 확인되지 않는다 라고 영상의학과 소견이 적혀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조영술 이후 오진 판단이 날수도 있나요?
1개의 답변
판독지와 대학병원의 설명이 다르게 느껴져서 혼란스럽고 불안하실 것 같아요. 결과가 엇갈려 보이는 상황이지만, 이는 실제로 임상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며 조영술을 통해 더 명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해 드릴게요.
영상의학과 판독지는 영상 자체만을 근거로 작성되는 소견이고, 임상 담당의(신경외과 등)는 판독지와 함께 실제 영상을 직접 확인하고 환자의 임상 정보까지 종합해서 진단을 내립니다. 그래서 같은 영상을 두고도 "혈관이 구부러져 있을 뿐 확실한 동맥류는 아니다"라는 판독 소견과, "동맥류가 맞다"는 임상적 판단이 다르게 나올 수 있어요.
특히 뇌동맥류는 혈관이 분지되거나 구부러지는 지점(infundibulum, 혈관 누두)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 MRA 영상만으로는 단순한 혈관의 굴곡인지 실제 동맥류인지 감별이 애매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10mm 정도의 크기라면 비교적 뚜렷하게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영상의 각도나 혈관 주행 방향에 따라 판독자 간 의견이 갈릴 수 있어요.
뇌혈관 조영술(혈관에 직접 조영제를 주입해 촬영하는 검사)은 MRA보다 해상도가 높고 혈관의 세부 구조, 모양, 혈류 방향을 더 정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뇌동맥류 진단에서 가장 정확도가 높은 검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조영술 결과,
둘 중 하나로 결론이 날 수 있습니다. 즉, 조영술 이후에 "동맥류가 아니었다"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분명히 있으며, 이는 오진이라기보다는 더 정밀한 검사를 통해 진단이 수정되는 정상적인 진단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MRA는 선별 검사의 성격이 강하고, 조영술은 확진을 위한 검사이기 때문에 두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것 자체가 드문 일은 아니에요.
진단 과정에 대한 불안감이 크시다면, 조영술을 받기 전 담당 의료진에게 다음과 같은 부분을 다시 확인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예정된 뇌혈관 조영술을 통해 가장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에 따라 치료 여부나 추적 관찰 계획이 달라지므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담당 의료진과 상세히 상담하시길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만약 뇌동맥류 진단을 받은후 상담을 통해 비수술적 치료로 생활 습관등을 개선하면서 지켜보자고 한 경우, 뇌동맥류가 자연치유가 되나요?
통증두통뇌동맥류가 있으면 무조건 수술이나 색전술을 시행하나요?
통증두통실신과 경련으로 MRI를 촬영했다가 4~5mm 크기의 뇌동맥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병원에서 MRI 사진을 바탕으로 검진 및 상담을 받았는데 A병원에서는 크기도 크지 않고 모양과 위치도 위험하지 않으니 치료할 필요 없이 MRA를 찍고 경과를 관찰하자고 했습니다. B병원에서도 크기나 위치는 위험하지 않으나 젊은 여성에게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질환이며, 젊기 때문에 커질 가능성이 없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며 조영술을 하고 그 이후에 추적관찰 또는 시술 여부를 결정하자고 했습니다. 지금 저에게 필요한 검사는 MRA와 조영술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울까요? 의사 선생님들의 고견이 듣고 싶습니다.
신경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