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순에 생긴 베이지색 분비물 원인은?

차OO • 5일 전

한 한달 정도 대음순인지 소음순인지 그쪽에 부드러운 때처럼 긁어지는 분비물같은 게 생기는데 색깔은 베이지색이나 황갈색이고 엄청 진하진 않아요. 찾아보니까 스메그마?라고 하던데 맞나요?? 왜 생기는 거고 어떻게 해야 없어지나요? 질염인가 싶어서 질염약도 좀 먹었었는데 없어지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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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한 달 가까이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서 질염약도 효과가 없어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베이지색이나 황갈색을 띠고 때처럼 긁어지는 분비물은 질염으로 인한 냉과는 다른 스메그마일 가능성이 있는데, 이게 무엇인지와 관리 방법을 안내해 드릴게요.

    스메그마란 무엇인가요?

    스메그마는 외음부 피부에 있는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기름 성분과 탈락한 피부세포, 땀, 미세한 분비물 등이 섞여 쌓이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남녀 모두의 생식기 주변에서 생길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주로 소음순과 음핵 주변, 소음순 사이의 접히는 부위에 잘 쌓입니다.

    • 색은 흰색, 베이지색, 약간 누런빛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질 안에서 나오는 분비물(냉)이 아니라 피부 표면에 쌓이는 물질이라 질염약으로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 냄새가 날 수 있지만 통증이나 심한 가려움은 보통 동반하지 않습니다

    질문자님이 질염약을 드셨는데도 증상이 그대로였던 것은, 이것이 질 내부의 감염이 아니라 외음부 피부 표면에 쌓이는 분비물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스메그마는 왜 생기고 어떻게 관리하나요?

    스메그마는 비정상적인 질환이 아니라 피지선 분비가 활발한 부위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라, 완전히 "없어지게" 만들기보다는 꾸준한 청결 관리로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샤워 시 소음순 사이사이를 손으로 부드럽게 벌려 흐르는 물로 헹궈내기
    • 자극이 적은 순한 세정제를 사용하고, 너무 자주 또는 세게 씻지 않기 (과도한 세정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분비물이 더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씻은 후 완전히 건조시키고, 통풍이 잘 되는 속옷 착용하기
    • 꽉 끼는 옷이나 합성섬유 속옷은 피하기

    다른 원인도 함께 확인이 필요한 경우

    다만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가려움, 따가움, 냄새 변화, 피부 발진이나 상처가 동반된다면 단순 스메그마가 아니라 아래와 같은 다른 원인이 섞여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모낭염이나 피부염 등 국소 피부 질환
    • 땀샘이나 피지선의 염증
    •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질염이나 외음부 염증
    • 개인위생 습관과 무관하게 체질적으로 분비가 많은 경우

    직접 눈으로 보고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관리 후에도 분비물이 계속 생기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정확히 확인받아 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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