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과 우울, 약 복용이 필요할까요?

최OO • 2일 전

요즘 구직중이어서 면접을 보러 다니고있어요 그런데 하루종일 면접 걱정에 무기력하고 속이 답답하고 심장이 빨리뛰는듯하고 숨이 잘 안쉬어집니다. 우울감도 심한것같고요..다 포기하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종종 들어요 식욕도 잘 안돌고 한달만에 7kg나 빠졌네요 면접 준비를 해야하는데 속이 콱콱막혀서 준비를 못하겠네요 이런 증상이 면접이 잡히면 더 심해지네요..면접이 다음주인데도요.. 면접 당일날에는 너무 긴장해서 액상 청심환도 먹어봤는데 효과를 못보는것같습니다. 일시적인줄 알았는데 한달째 이러고있어서 혹시 약을 복용해야하는건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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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일 전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하루하루 버티며 면접 준비하시는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스스로도 감당하기 벅찰 정도로 큰 상황으로 생각되는데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단순한 긴장을 넘어서 불안 장애나 우울 증상에 해당될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고 치료적 접근이 필요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요.

    우선 설명하신 증상들안 숨이 잘 안 쉬어지고, 심장이 빨리 뛰고, 속이 막힌 듯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드는 상태는 일반적인 긴장 상태의 증상을 넘어서고 있어요.
    특히 체중이 한 달 사이에 7kg이나 줄었다는 점, 식욕 저하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인 경고 신호일 수 있어요.

    또한 면접 일정이 가까워질수록 불안이 심해지고, 청심환으로도 효과가 없다는 건 이미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줄 정도의 강한 불안 반응이 반복되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럴 땐 단순한 마음가짐이나 휴식만으로는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약물이나 심리 상담 등 전문적인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든다는 건 그냥 넘겨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신호예요.
    우울감이 깊어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센터에서 진료를 통해 현재 상태를 정확히 평가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진료를 통해 상황이 훨씬 가볍고 덜 고통스럽게 바뀌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에 한 번 용기 내서 방문해 보시면 좋겠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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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시간 의료상담' 에서의 답변은 의료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참고용 정보 제공입니다. 정확한 개인 증상 파악 및 진단은 의료기관 내방을 통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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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2일 전

    혹시 우울증까진 아닌데 스스로 설레발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의사선생님 말씀듣고 병원 상담이 필요한것같다고 느껴지네요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공감을 잘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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