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식이와 운동을 조절하시다가 갑자기 공복혈당이 64까지 떨어져서 많이 놀라셨겠어요. 다행히 오렌지주스로 바로 혈당을 올리고 식사도 챙기신 건 적절한 대처였습니다. 저혈당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과,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생겼을 때 약 복용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안내해 드릴게요.
저혈당 발생 시 대처와 약 복용 여부
제미메트서방정은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성분으로 이루어진 약으로, 이 두 성분 자체는 단독으로 저혈당을 거의 유발하지 않는 계열의 약물입니다. 로수바미브정 역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으로 혈당과 직접적인 관련은 적습니다. 따라서 오늘 발생한 저혈당은 약 자체의 문제보다는, 식이 조절과 운동을 강하게 병행하신 영향이 더 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저혈당이 반복된다면 약의 용량이나 식이·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할 수 있으므로, 임의로 복용 여부를 결정하기보다는 담당 내과와 상담 후 조정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담당 병원이 휴진이라도 저혈당이 반복되거나 심한 증상(의식 저하, 심한 발한, 떨림이 지속되는 경우)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 진료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다음번 저혈당 시 행동 순서
저혈당 증상이 느껴지거나 혈당이 70 미만으로 측정될 경우 아래 순서로 대처하시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 오렌지주스, 사탕, 포도당 캔디 등 단순당을 먼저 섭취해 혈당을 빠르게 올립니다.
- 15분 정도 후 다시 혈당을 측정해 70 이상으로 올라왔는지 확인합니다.
- 혈당이 안정되면 두부, 나물처럼 소화가 쉬운 식사를 하셔서 혈당이 다시 떨어지는 것을 막습니다.
- 식사 후 약 복용 여부는 혈당 수치와 증상이 완전히 안정된 뒤 판단하되, 자가 임의로 생략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빨리 담당 의사와 상담해 다음 복용 계획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미메트서방정은 통째로 삼켜야 하며 쪼개거나 씹어서 복용하면 약효 방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이 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혈당이 자주 발생한다면 담당 의사에게 그 빈도와 상황(식사량, 운동 시간 등)을 자세히 알려 약 용량 조절이 필요한지 평가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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