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 절제 후에도 편도농양이 생길 수 있나요?

박OO • 2026.08.16

남편이 새벽 3-4시쯤 39.2까지 열이 올라 응급실을 갔는데 편도농양 얘기가 나왔습니다. 편도선 절제 수술을 받은 적 있다는데 다시 편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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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남편분이 새벽에 갑자기 고열이 나서 응급실을 가셨다니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겠어요.

    편도절제술을 받은 경우라도 편도농양과 유사한 문제가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편도농양은 보통 편도 자체와 주변 조직 사이 공간에 염증이 고이면서 생기는데, 수술로 편도를 제거했더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 비슷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요.

    먼저, 편도절제술 시 편도 조직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일부 남아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이 남은 조직에 다시 염증이 생기면서 농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편도가 없더라도 인두나 그 주변 조직(편도주위공간, 인두주위공간 등)에 세균감염이 발생하면 농양이 형성될 수 있어요. 편도염 자체는 아니더라도 인두염이나 다른 부위의 감염이 심해지면서 고열과 목 통증을 동반한 농양성 병변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편도절제술을 받은 과거력이 있다고 해서 편도농양이나 이와 유사한 목 부위 감염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응급실에서 편도농양 얘기가 나왔다면, 영상검사나 이학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항생제 치료나 배농 시술이 필요할 수 있어요. 고열이 지속되거나 목 통증, 삼키기 어려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치료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고 계신 상황이니, 의료진의 진단과 처치를 잘 따르시고 필요한 검사 결과를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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