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모포트 제거 후 실밥 직접 빼도 되나요?
혈액암 진단받고 항암 하느라 심어놓은 케모포트를 이제 항암이 끝나서 제거했습니다. 제거한지는 20일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라색 실이 살짝 튀어나와있어서 뭐지 하고 떼려고 하니까 살짝 꼬리가 나왔습니다. 이거 핀셋 소독해서 당겨서 빼도 되나요?
혈액암 진단받고 항암 하느라 심어놓은 케모포트를 이제 항암이 끝나서 제거했습니다. 제거한지는 20일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라색 실이 살짝 튀어나와있어서 뭐지 하고 떼려고 하니까 살짝 꼬리가 나왔습니다. 이거 핀셋 소독해서 당겨서 빼도 되나요?
1개의 답변
항암 치료를 마치고 케모포트까지 제거하셨다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실밥이 남아있는 걸 발견하면 당황스럽고 걱정되실 수 있는데, 직접 제거해도 되는지 상처 상태에 따라 안내해 드릴게요.
케모포트 제거 후 20일 정도 지났다면 상처 부위는 대부분 아물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실제로 상처가 완전히 닫혔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위 조건에 해당한다면 깨끗하게 소독한 핀셋으로 살짝 당겨서 제거하는 것이 크게 무리는 아닙니다. 다만 당길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저항감이 있다면 억지로 당기지 말고 멈추셔야 해요. 무리하게 힘을 주면 아물던 상처가 다시 벌어지거나 미세한 상처가 생겨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직접 제거하지 말고 수술받으신 병원이나 가까운 외과에 문의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케모포트는 혈관 쪽으로 깊이 삽입되었던 장치이기 때문에, 피부에 보이는 실 외에 깊은 부위에 봉합이 남아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자가 처치보다는 수술받은 병원에 연락해서 상태를 확인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특히 항암 치료를 받으신 분들은 면역력이 평소보다 저하되어 있을 수 있어 작은 상처라도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니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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