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호흡수가 빨라졌다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응급실에 가야 하나요?

정OO • 2026.10.18

생후 22일 아기입니다. 얼굴 색은 좀 빨갛고 명치 움푹 들어가지 않고 청색증 없고 분유잘 먹고 똥도 잘 쌌습니다 그리고 재웠는데 호흡수가 70회 이상입니다 그리고 계속 70회 이상이더니 갑자기 평안해지고 호흡수도 60이하로 됐습니다 그러더니 다시 빨라지고 응급실 가봐야 하나요? 내일 아침에 병원 진료 볼까요?

신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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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아기의 호흡수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지켜보시느라 많이 긴장되셨을 것 같아요. 다행히 청색증이 없고, 명치가 들어가지 않으며, 분유도 잘 먹고 배변도 정상이라는 점은 안심할 수 있는 신호들이에요. 다만 호흡수가 반복적으로 빨라지는 패턴이 있다면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들이 있어서, 지금 상태를 어떻게 판단하면 좋을지와 앞으로 지켜봐야 할 점을 안내해 드릴게요.

    지금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하는 상황인지

    생후 22일 신생아의 정상 호흡수는 보통 분당 40~60회 정도이고, 짧은 시간 동안 60~70회까지 오르는 것은 아기가 울거나 움직이거나 깊은 수면 단계에 들어갈 때도 흔히 나타날 수 있어요. 지금 말씀해주신 것처럼 청색증, 명치 함몰, 수유 저하 같은 뚜렷한 위험 신호가 없고, 호흡이 빨라졌다가 다시 60회 이하로 돌아오기도 하는 상태라면 지금 당장 응급실로 뛰어가야 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하나라도 동반된다면 바로 응급실 진료를 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 입술이나 손발 끝에 청색증이 나타남
    • 숨을 쉴 때 명치나 늑골 아래가 움푹 들어가는 흉곽 함몰
    • 숨 쉴 때 코가 벌어지거나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남
    • 수유를 거부하거나 평소보다 축 늘어지고 반응이 둔함
    • 호흡이 멈추는 것처럼 보이는 무호흡 증상

    내일 아침까지 지켜봐도 되는지, 체크해야 할 점

    현재는 위에 언급한 위험 신호가 보이지 않는 상태이지만, 호흡수가 70회 이상으로 반복해서 올라가는 패턴이 계속된다면 밤새 안심하고 넘기기보다는 아래 사항들을 주의 깊게 관찰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 호흡수가 60회 이상인 상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 수유량이나 수유 패턴에 변화가 있는지
    • 평소보다 처지거나 울음소리가 약해지는지
    • 체온이 함께 오르거나 떨어지는지
    • 얼굴색이 빨갛다고 하신 부분이 열감이나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지

    신생아는 증상 변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호흡수 변동이 반복되는 양상이 계속된다면 밤을 꼭 넘기지 않으셔도 괜찮지만, 가능한 가까운 시간 내에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만약 밤사이 위에서 말씀드린 위험 신호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그 즉시 응급실로 가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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