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톨 복용을 중단해도 될까요?
다낭성 진단을 받은 23살(만22세)이고 전 1년에 9~10번만 생리할 정도로 불규칙해요. 생리통도 없어서 태어나서 단 한번 도 배란을 한 적이 없고, 예전에는 다낭성에 이노시톨이 좋다고 들어서 이노시톨도 먹어봤었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돈 아까운 거 같은데 이노시톨 역시 안 먹는 게 좋을까요? 참고로 이노시 톨은 가끔씩 띄엄띄엄 먹긴 했어요. 현재는 병원에서 야즈 처방받아서 야즈 먹고 있어요.
다낭성 진단을 받은 23살(만22세)이고 전 1년에 9~10번만 생리할 정도로 불규칙해요. 생리통도 없어서 태어나서 단 한번 도 배란을 한 적이 없고, 예전에는 다낭성에 이노시톨이 좋다고 들어서 이노시톨도 먹어봤었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돈 아까운 거 같은데 이노시톨 역시 안 먹는 게 좋을까요? 참고로 이노시 톨은 가끔씩 띄엄띄엄 먹긴 했어요. 현재는 병원에서 야즈 처방받아서 야즈 먹고 있어요.
1개의 답변
오랜 기간 생리 불규칙으로 고민이 많으셨을 텐데, 이노시톨을 꾸준히 복용했는데도 큰 변화를 못 느끼셨다니 답답하실 것 같아요. 질문자님처럼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으면서 배란 자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이노시톨 단독으로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노시톨의 특성과 현재 야즈를 복용 중인 상황에서 중단이 적절한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이노시톨은 의약품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배란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보조적 성분입니다. 다만 효과가 나타나려면 보통 하루 권장량을 수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데, 질문자님처럼 띄엄띄엄 섭취한 경우에는 충분한 양이 체내에 쌓이지 못해 효과를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큽니다. 즉 "이노시톨이 효과가 없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충분히 시도해보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노시톨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중단하더라도 금단 증상이나 특별한 부작용 없이 끊을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야즈를 처방받아 복용 중이시라면, 야즈 자체가 생리 주기를 인위적으로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노시톨을 병행하지 않아도 생리 주기 관리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질문자님이 궁극적으로 걱정하시는 부분이 "배란이 아예 안 되는 것" 자체라면, 이는 이노시톨만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야즈와 같은 경구피임약은 자궁내막을 보호하고 생리를 규칙적으로 만들어주지만, 복용 중에는 자체적인 배란이 억제되기 때문에 실제 배란 기능이 회복되었는지는 약을 쉬는 기간이나 중단 후에 평가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들에 따라 이노시톨을 다시 시도해볼지, 다른 배란 유도 방법을 고려할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노시톨을 끊는 것 자체는 건강상 문제가 되지 않으니 비용이 아깝다고 느끼신다면 중단하셔도 되지만, 배란 기능 회복이라는 목표가 있다면 담당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현재 치료 방향을 다시 점검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