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평소에도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여 배란일이나 가임기를 예상하기가 어려우시군요.
그런 와중에 지난 달에도 사후피임약을 복용하시기도 했고요.
사후피임약 복용 후 2주가 지나 생리를 했다면, 그래도 한 번의 생리 주기는 지나간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사후피임약 추가 복용 자체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28일 이상의 생리 주기일 때가 많다면, 7월 22일 생리 시작 후 8일 만에 배란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은 높지 않기는 해요.
따라서 직접적인 질내사정이 이루어진 게 아니고, 쿠퍼액에 있을 수 있는 혹시 모를 소량의 정자 때문에 사후피임약을 복용할 정도는 아닐 수 있어요.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질문자님께서 평소에도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여 배란일이나 가임기를 예상하기가 어려운 분이라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가능성을 따져 본다면 임신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긴 하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안심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콘돔을 착용하여 관계를 하지 않은 한' 임신 가능성이 0%는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고 사후피임약 복용도 고려해 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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